인천공항에서 떠나던 날, 손에는 여권이 쥐어져 있었다. 막막한 마음이 타오르던 그 순간 마포구청으로 달려가 갱신한 새 여권이었다. 처절한 심정으로 양화대교를 걷던 27세의 내가 가장 잘한 일은 그날 여권을 갱신한 것이다. 난 갈망했다. 이게 끝일 수는 없다고. 빳빳한 새 여권을 받아든 그 순간이 어쩌면 이 모든 여정의 시작이었다. - <지구에서 영어생활자로 살아남는 법>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90281 - 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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