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부비프도 지지 않았다. 어느 날 손님 여러 명이 순차적으로 들어왔는데, 놀랍게도 전부 다 부비프의 단골손님들이었다. 서로 모르는 척하며 연기를 하는 모습이란……. 여기까지 하겠다. 어쨌든 각 책방의 단골손님들이 서로 왔다 갔다 하며 모르던 책방을 처음 가보고 책도 구매하는 재미있는 이벤트였다. 게다가 최종 스코어 19대 14로 아독방이 승리해서 감사하게도 우리 단골손님들이 선물을 받았다. 우리가 이겼으니 다시는 하지 않을 생각이다. 영원히 승리한 책방으로 남을 테다. - <약국 안 책방 : 아직 독립은 못 했습니다만>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38747 - P90

이런 아이디어가 실제로 진행되고 괜찮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던 원동력은 뭘까? (항상 뭔가를 하고 나서 생각을 하는 이 유유자적한 성격, 칭찬해.) 서로 간의 믿음이 바탕이다. 함께 하면 재미있을 거라는 긍정적인 믿음, 참여한 사람이 서평을 꼭 올려줄 거라는 긍정적인 믿음, 이게 바탕이 되어야 한다. 서로 믿고 자발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면 진행될 수가 없는 프로그램이다. - <약국 안 책방 : 아직 독립은 못 했습니다만>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38747 - P97

책방은 책을 파는 곳이지만 사람이 채워져야 마침표가 찍힌다.

책방은 책과 더불어 사람이 있어야 완성되는 곳이다. 내가 좋아하는 책, 내가 좋아하는 작가를 함께 이야기하고 나아가서 서로에 대해서도 간혹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들을 소중히 대했으면 좋겠다. 그게 오프라인 사랑방의 형태든 온라인 커뮤니티의 형태든 그런 사람들과의 연대는 나뿐 아니라 책방을 찾는 사람들에게도 소중한 인연이 되어줄 것이다. - <약국 안 책방 : 아직 독립은 못 했습니다만>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38747 - P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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