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mimesis, 즉 자연의 모방이라는 개념은 변형된다. 라틴어의 우아함의 절정을 이루는 로마 문학의 ‘은의 시대’ 동안 퀸틸리아누스, 키케로 등 수사학 이론가들은 mimesis 이야기는 하지 않고 대신 imitatio에 관심—물론 라틴어로—을 기울이는데, 이것은 언뜻 같아 보이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이제 문제는 자연의 모방이 아니라 문학적 모범의 모방이다.(폴 프라이, 『문학 이론Theory of Literature』)
-알라딘 eBook <완전한 번역에서 완전한 언어로> (정영목 지음) 중에서 - P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