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번역은 일차적으로 같음, 즉 동일성을 추구하는 작업이다. 다른 언어로 같은 내용을 재현하는 작업이지 않은가. 따라서 어떻게 보면 번역의 이상은 창조가 아니라 복제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가장 기계적인 작업이라고 할 수도 있다.

-알라딘 eBook <완전한 번역에서 완전한 언어로> (정영목 지음) 중에서 - P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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