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은 무작위적 사고의 나열이 아니라 사고의 역사적 체계를 담고 있다. 과거에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했는지,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았는지, 어떤 사회적 조건이 어떤 분석적 관점으로 이어졌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철학자들은 체계적으로 추적하려 한다. 그러한 역사에 대한 체계적 분석은 지금 우리가 처한 조건 속에서 과연 어떤 생각을 해야 하고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좋은 참고자료가 된다. - <어떤 생각들은 나의 세계가 된다>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85841 - P8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주제는 삶이다. 여기서 삶은 먹고, 자고, 싸고, 울고, 웃는 일상의 생활을 의미한다. 이 책은 그러한 생활의 순간순간 떠오르는 질문들에 대해 서른 명의 철학자 혹은 사상가의 관점에서 대답을 제시해본 결과다. - <어떤 생각들은 나의 세계가 된다>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85841 - P8

철학자들의 이론을 잡다한 이야기로 풀어내는 것은 이론과 생활 사이를 가시적으로 다시 연결하는 일이다. 철학이 난해한 것은 독자의 잘못이 아니라 철학자의 잘못이다. 그들 중 너무 많은 사람이 일상에서 벗어나 멀리 나아갔다. 그래 놓고서, 결코 자신이 출발한 근원, 자신의 모든 생각이 시작된 생활 속의 구체적인 조건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하려고 시도하지 않았다. 그 결과 철학은 사람들의 삶에서 멀어지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철학은 자연스럽게 쓸모없는 것, 혹은 너무나 미약한 쓸모만을 가진 것이 되었다. - <어떤 생각들은 나의 세계가 된다>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85841 - P1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