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헬레니즘으로 정리된 서구문화가 역사의 격변을 따라 ‘놀랍게도’ 아랍으로 번역되었다가 다시 유럽으로 재번역되고, 그것이 다시 라틴어에서 각 나라말로 번역되는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데, 이 과정을 음미하다보면 번역이 과연 저자의 표현대로 "보편적 행위"인 동시에 역자의 표현대로 "보편의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행위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알라딘 eBook <완전한 번역에서 완전한 언어로> (정영목 지음) 중에서 - P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