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사람의 인생을, 세계의 역사와 시대의 운명을, 그리고 끝을 알 수 없는 거대한 우주와 광대한 시간을 품고 있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과묵하게 서가에 자리한 채 오랜 시간 펼쳐지기만을 기다린다. 누군가 그 책장을 열면 책은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아낌없이 들려준다. 그 사람이 누구든 어떤 사람이든. - <사소한 기쁨>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81083 - 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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