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가 한정적이고 정형화된 문장을 주로 쓰는 기술 문서, 일기 예보, 스트레이트 신문 기사 등은 컴퓨터 보조 번역을 거쳐 점차 기계번역으로 대체될 것이다. 기계번역이 보편화된다면 글을 쓸 때부터 기계번역을 염두에 두고 ‘기계번역 친화적’인 문장을 쓰려고 노력할지도 모른다. 이를테면 영국의 언어학자 찰스 케이 오그던이 제안한 쉬운 영어Basic English 가 글쓰기의 표준이 될 수도 있다. 한편 출판 번역의 경우에도 내용만 그럭저럭 전달하면 그만인 분야에서는 기계번역이 인간 번역가를 대체할지도 모른다. - <번역가 모모 씨의 일일>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5881451 - P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