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의 고령자 집단은 전쟁 이후 급격한 사회변동과
‘버블 시대‘의 풍요로움을 경험한 세대이다. 특히 태평양전쟁(1947~1948)에서 패전한 직후에 태어난 ‘단카이 세대団塊世代(베이비 부머‘를 뜻하는 일본식 조어)가 일본 전체 인구 중 가장 두꺼운 연령대를 구성한다.
이들은 전쟁이 끝난 빈곤한 시절에 태어나 고도의 경제성장을이끌어 낸 주역으로 지금의 젊은 층에 비해 진취적인 태도가 두드러진다. 이제 겨우 70대 중반인 이들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본 사회의 원숙한 버팀목이다. 고도 소비사회의주역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시민 의식이 비교적 높은 세대이기도하다.
일본사회가 젊은 패기보다 원숙한 전문성을 선호하는 것은, 이들 세대의 목소리가 크기 때문이라는 시각도 있다. 실제로 고령자 인구 집단의 경제적 영향력은 젊은 세대를 압도한다. 사회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편이다. 그렇다 보니 그들의장점인 ‘원숙함‘이 젊은 세대의 ‘새로움‘보다도 긍정적인 가치 평가기준으로 자리 잡았다고 볼 수도 있다. - P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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