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덕분에 또 다른 구체적인 미래의 목표를 가슴에 품게 되었다. 언젠가는 나도 언니들처럼 전후반 풀타임을 다 뛰고도 체력이 남는 사람이 되어 이 정도쯤은 거뜬히 뛰어다닐 것이다. ‘그 나이’가 되면 할 수 있을 것이다. 꼭 그럴 것이다. 그날이 오면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의 나에게 이야기해야지. "봐, 바로 앞 문장에 쓰여 있잖아. 내 나이 되면 너도 할 수 있을 거라고." 그리고 그날이 오면 B버스에게도 반드시 이야기할 것이다. "내가 다시는 너를 기다리나 봐라!" - <다정소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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