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절제술 후 단맛이 강한 음식이나 음료는 덤핑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이러한 덤핑증후군은 환자의 20~40%에서 나타난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주로 식후 15~30분 정도 지나 상복부 팽만이나 복부 경련, 구토 또는 설사, 기립성 저혈압, 발한, 실신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덤핑증후군은 음식물이 위장을 빨리 통과함에 따라 발생하는 것으로 단당류가 많이 함유된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식사 도중 다량의 수분을 섭취하여 음식물의 위 통과 속도가 빨라지면 그 증세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설탕 또는 시럽이 코팅된 과자나 빵류, 사탕, 꿀, 잼, 가당음료 등과 같은 단당류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음식 조리 시 설탕이나 물엿을 소량 사용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알라딘 eBook <위암 수술 후 식사 가이드> (연세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외 지음) 중에서 - 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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