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식도 괄약근 기능의 저하로 섭취한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식도에 염증과 통증을 야기시키는 합병증을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합니다. 이는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에게 생기는 합병증으로, 쓴 물이 올라오면서 가슴 부위의 뻐근함, 속쓰림, 명치 부위의 통증 등을 동반합니다. 보통 환자의 10% 정도가 이러한 역류 증상을 겪게 되는데, 대개 수술 후 1개월 전후에 발생하여 2~3년 후에는 완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라딘 eBook <위암 수술 후 식사 가이드> (연세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외 지음) 중에서 - P53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정상인보다 담석증 발생률이 높은데, 환자의 약 15~30% 정도는 담석증을 겪게 됩니다. 대부분 수술 후 1~3년 사이에 발생하며, 위전절제술을 받은 경우에는 발생률이 더 높아집니다. 수술 시 미주신경을 절단하게 되면 담낭의 운동 기능 장애에 의해 결석성 담즙이 생산되거나 이미 있었던 담석이 더 커지게 됩니다. 따라서 수술 전 검사를 통해 담석증이 있을 경우에는 추후 급성 담낭염 등의 발생을 막기 위해 위절제술을 하면서 동시에 담낭절제술을 같이 시행하기도 합니다.

-알라딘 eBook <위암 수술 후 식사 가이드> (연세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외 지음) 중에서 - P54

위절제술 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 칼슘 흡수 불량으로 인해 칼슘 부족이나 골다공증 및 골연화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칼슘 흡수 불량은 수술 후 나타나는 다양한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데, 가장 큰 원인은 소장에서의 흡수가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칼슘을 비롯한 다양한 영양소는 대개 소장에서 흡수가 이루어지는데, 수술로 인해 괄약근이 소실되면 음식물의 소장 통과 속도가 빨라져 영양소의 흡수가 저하됩니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 D는 소장에서 칼슘의 흡수와 신장에서의 칼슘 재흡수를 촉진시킴으로써 칼슘의 체내 이용률을 높이는데, 비타민 D의 흡수가 감소하면서 칼슘의 흡수율도 감소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밖에도 칼슘은 산성 환경에서 흡수율이 증가하는데, 위절제술 후 위산 분비가 감소하여 칼슘의 흡수율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보통 수술 후 10~20년이 지난 환자의 30% 정도에서 골연화증이 나타나며, 방사선 검사를 해보면 골밀도가 감소하고 혈액 내 칼슘 농도가 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대개는 별 악화 없이 지내는데, 일부 환자의 경우 뼈의 통증을 호소하며 비타민 D나 칼슘의 보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알라딘 eBook <위암 수술 후 식사 가이드> (연세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외 지음) 중에서 - P56

하지만 약제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칼슘 보충제 자체가 철분과 같은 다른 무기질의 흡수를 저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칼슘 보충제의 복용 여부는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한 후 결정하고, 가급적이면 식품으로 칼슘을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알라딘 eBook <위암 수술 후 식사 가이드> (연세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외 지음) 중에서 - P57

첫째, 수술 후 초기에는 절제된 위의 용량과 감소된 소화 기능에 맞추기 위해 1회 식사 섭취량이 적지만 회복과 적응 단계에 따라 식사량을 조금씩 증가시켜야 합니다. 환자 중에 수술 후 초기 적은 식사량에는 잘 적응했다가도 시간이 경과해도 좀처럼 1회 식사량을 늘리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1~2숟가락부터 시작하여 수시로 식사를 하다가, 차츰 1회 섭취량을 늘리면서 식사 횟수를 정상으로 줄여야 합니다.

-알라딘 eBook <위암 수술 후 식사 가이드> (연세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외 지음) 중에서 - P63

둘째, 수술 직후 반드시 제한해야 할 음식 이외에는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종류가 환자 개개인에 따라 차이가 클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한 가지 음식만 먹지 말고, 여러 가지 음식들을 다양하게 시도해야 합니다. 수술 직후에는 소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음식이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소화 능력이 회복되면 충분히 먹을 수 있습니다. 즉, 수술 초기에는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으로 식사를 구성하되, 점차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종류와 조리법을 다양하게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알라딘 eBook <위암 수술 후 식사 가이드> (연세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외 지음) 중에서 - P64

위는 우리 몸에서 맷돌과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식도를 통해 넘어온 음식물을 잘게 갈아서 소장으로 천천히 이동시킵니다. 하지만 위절제술 후에는 이와 같은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입안에서 음식물을 많이 씹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알라딘 eBook <위암 수술 후 식사 가이드> (연세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외 지음) 중에서 - P64

또한 위절제술을 받으면 대부분 위와 십이지장 사이에 위치한 하부 괄약근(유문부)이 소실되기 때문에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음식물이 내려가는 속도를 조절하기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음식을 빨리 먹으면 그만큼 음식이 위장을 통과하는 시간이 짧아져 덤핑증후군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식사 시 30회 이상 씹고, 식사 시간은 20분 이상 걸리도록 해야 하며, 물이나 주스처럼 마시는 음료도 여러 번에 나누어 씹듯이 천천히 삼키는 것이 좋습니다.

-알라딘 eBook <위암 수술 후 식사 가이드> (연세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외 지음) 중에서 - P64

따라서 수술 직후에는 소량으로 시작하여 회복 정도에 따라 식사량을 천천히 늘려 나가도록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1년 이상 지나면 수술 전 섭취량과 비슷한 정도까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조급해하지 말고, 1회 섭취량이 충분히 증가하기 전까지는 간식을 통해 영양 보충을 하도록 합니다.

-알라딘 eBook <위암 수술 후 식사 가이드> (연세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외 지음) 중에서 - P66

단백질은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와 여러 가지 호르몬 그리고 효소들의 재료이므로 지속적으로 공급되어야 합니다. 특히 수술로 인해 손상된 체내 조직의 빠른 재생을 위해서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게다가 면역 세포의 주재료가 단백질이므로, 단백질의 섭취는 면역력 유지와 증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알라딘 eBook <위암 수술 후 식사 가이드> (연세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외 지음) 중에서 - P66

섬유소가 많은 도라지의 경우, 수술 초기에는 섭취를 제한하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 소화 능력이 어느 정도 회복되면 섭취를 시도하되, 처음에는 약간만 다져서 먹어보고, 이상이 없으면 양을 늘려가면 됩니다. 또한 다져서 먹는 데 문제가 없다면 그 다음부터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먹으면 됩니다.

-알라딘 eBook <위암 수술 후 식사 가이드> (연세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외 지음) 중에서 - P71

음식에 대한 적응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좋은 방법 중 하나로 식사일기를 쓰기를 권장합니다. 매끼마다 자신이 먹었던 음식의 종류와 양 그리고 먹었을 때의 소화 상태를 간단하게라도 기록해두면 그 음식에 대한 적응 정도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본인의 회복 정도를 파악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알라딘 eBook <위암 수술 후 식사 가이드> (연세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외 지음) 중에서 - P72

장폐색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떡, 감, 바나나 등이 있습니다. 떡은 찰기가 강해서 아무리 꼭꼭 씹어 먹어도 위나 장의 움직임으로 인해 덩어리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화가 잘된다고 생각하는 인절미 같이 찹쌀로 만든 떡은 멥쌀로 만든 떡에 비해 찰기가 더 강하므로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감과 바나나에는 ‘탄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는 변비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알라딘 eBook <위암 수술 후 식사 가이드> (연세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외 지음) 중에서 - P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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