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은 "부고 작성자가 해야 할 첫 번째 임무"란 다음과 같다고 썼다.
고인의 삶에 관해 중요한 사실을 알리는 것, 그리고 그가 누리던 위상에 대해 어느 정도 알리는 것이다. 부고 작성자의 역할은 (특히 작성자의 이름조차 기재되지 않을 경우) 즉결심판을 내리는 것이 아니지만, 부고의 주인공이 작가일 때는 당대 가장 우수한 평론가들이 그를 어떻게 보았는지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려주는 것이 적절하다.
-알라딘 eBook <서평의 언어> (메리케이 윌머스 지음, 송섬별 옮김) 중에서 - P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