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은 힘멜 스테이션에서 젬마가 가르쳐 준 불멸에 관한 내용들, 그게 다 엉터리라는 거야. 지금 우리를 봐. 내 삶은 지난 6주에 불과하고, 네 삶은 지난 며칠에 불과해. 우리는 하루살이 같은 존재들이고 마샬이 시체 구덩이에 밀어 넣으면 우리 삶은 그걸로 끝이야. 나인이 재생 탱크에서 나오든 말든 나는 상관 안 해.나인은 내가 아니니까. 나인은 그냥 내 침대에서 자고 내 배급 카드를 사용해 배를 채우고 내 물건들을 사용하는 다른 사람일 뿐이야."
에잇은 고개를 저었다. "아니, 나는 이해가 안 돼. 테세우스의 배 이야기는? 칸트는? 그가 나라고 생각하는 이상, 사람들이 그를 나라고 생각하는 이상, 그는 내가 아니라는 걸 증명할 방법이 없고, 그럼그는 나야. 네가 지금 하는 생각, 바로 그 생각 때문에 익스펜더블이 중복되는 걸 허용하지 않는 거야."

-알라딘 eBook <미키7> (에드워드 애슈턴 지음, 배지혜 옮김) 중에서 - P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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