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마음, 세상일, 지난 과거는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통제 불가능한 것들이다. 반면 내 감정과 생각, 행동은 뜻대로 조절할 수 있다. - <홀로서기 심리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3585 - P3
저는 나와 타인과 세상을 내 뜻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오만한 생각으로 살았습니다. 예상치 못한 일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문제가 생기면 원인을 찾는 데 골몰했습니다. 그 결과는 주로 내 탓이거나 남 탓이거나 세상 탓이었습니다. 마음이 편안해질 리가 없었지요. 삶은 늘 전쟁터 같았고, 나를 지키기 위해 창을 들고 선 보초병처럼 저는 항상 긴장돼 있었습니다. - <홀로서기 심리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3585 - P11
반면 그녀는 세상이 내 뜻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그 명백한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불운이 닥쳐도 오래 마음 쓰지 않았고, 벌어진 일을 해결하는 데만 집중했으며, 그 일이 지나가면 금방 잊었습니다. 그녀는 자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과 해결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보였습니다. 그것이 그녀가 예기치 않은 시련 앞에서도 크게 휘청이지 않고 늘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었습니다. 그런 모습이 어린 제 눈에는 ‘어른스러움’으로 비쳤던 것이겠지요. - <홀로서기 심리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3585 - P12
자기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일과 자기가 정말 통제할 수 있는 일을 구분하는 능력은 심리적 어른 되기의 핵심입니다. 타인과 세상 그리고 지난 과거는 통제 불가능한 일들입니다. 반면 세상을 받아들이고 행동을 결정하는 내 마음만은 통제하에 있습니다. 그 마음을 잘 읽고, 다스릴 줄 아는 것.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이며, 인생을 의지대로 이끌어 가기 위한 유일한 방법입니다. - <홀로서기 심리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3585 - P13
살면서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의존성 문제를 마음챙김의 시각에서 살펴봄으로써, 비교적 쉽게 자기 마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입니다. - <홀로서기 심리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3585 - P14
누구보다 독립적인 사람처럼 보이는데, 알고 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일을 너무 열심히 하는 사람들입니다. 겉으로는 흔들림 없는 뚝심으로 일을 밀어붙여서 뛰어난 성과를 내기 때문에 그들에게 나약한 의존성 따위는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내면에는 너무 높은 자아상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들은 끊임없이 자기에게 속삭입니다. ‘나는 잘돼야만 해.’ ‘실패하면 나는 무가치해질 거야.’ ‘이것밖에 못 하다니, 실망이야.’ 아닌 것 같아도 실은 완벽한 자기 이미지에 기대어 살아가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들은 현실의 자신을 비난하고 다그치는 데 익숙합니다. 완벽주의적인 성향도 강하지요. - <홀로서기 심리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3585 - P21
흔들리는 마음을 자꾸만 무언가에 기대는 사람들에겐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힘이 바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뭔가 부족하고 결핍된 존재이며, 그 결핍을 타인이나 세상이 채워 줄 수 있다고 여깁니다. 그래서 인정받으려고 지나치게 노력하고, 일에 매달려 자신을 혹사하거나, 자기 힘으로 부족할 땐 다른 사람까지 끌어들입니다. 성공한 배우자를 곁에 두려고 하고, 능력 있는 자식으로 키워서 자기 가치를 인정받으려는 것이지요. - <홀로서기 심리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3585 - P22
성에 차지 않는 배우자와 자식을 원망하고,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 세상일을 탓하고, 무엇보다 부족한 자신을 미워합니다. 자꾸만 힘들어진다면 타인이나 세상에 기대는 습관을 버리면 될 텐데, 그러지도 못한 채 더욱 그것에 집착합니다. 그것을 포기하면 조그마한 행복의 가능성도 함께 멀어진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 <홀로서기 심리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3585 - P24
홀로서기란 외부에 기대지 않는 태도이고, 행복의 주도권을 다시 나에게로 가져오기 위한 노력입니다. - <홀로서기 심리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3585 - P25
첫째, 통제 가능한 일과 통제 불가능한 일을 구분하는 능력입니다. 타인의 마음, 세상, 이미 지나간 과거 등은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통제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집착을 거두는 게 좋습니다. 반면 내 마음은 통제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유한한 시간과 에너지를 통제 가능한 내 마음에 두는 것이 바로 홀로서기입니다. - <홀로서기 심리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3585 - P26
둘째, 내 마음을 잘 알고 다루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홀로서기입니다. - <홀로서기 심리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3585 - P26
셋째, 내 마음을 잘 다룰 수 있게 되면 인생에 대한 통제력이 생기고, 삶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집니다. - <홀로서기 심리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3585 - P27
욱하는 마음에 화를 내고 후회하는 게 아니라, 못 들은 척할지 아니면 기분 나쁘지 않게 충고를 건넬지 결정할 수 있게 되지요. 선택지가 많아질수록 삶을 스스로 통제하고 조절할 수 있는 여지도 넓어집니다. 그것은 곧 자신감으로 이어지고요. - <홀로서기 심리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3585 - P28
통제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을 구분하고, 내 마음을 잘 관찰하고 다루는 능력을 길러서, 삶에 대한 주도권을 쥐는 것. 그것이 바로 홀로서기의 핵심입니다. - <홀로서기 심리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3585 - P28
그들은 스스로에 대해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합니다. 자기가 어떤 안경을 쓰고 있는지 잘 알고 있고, 다른 사람들도 저마다의 안경을 쓴 채 세상을 바라본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각자가 내리는 해석에 그리 집착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타인이 내리는 평가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자기 비난에도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또 자기 허물이나 못난 모습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합니다. 따라서 기분과 행동에 기복이 없습니다. 일정한 수준을 벗어나지 않고 상식적으로 행동하지요. - <홀로서기 심리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3585 - P29
그 결과 인간관계도 자연스럽게 좋아집니다. 다른 사람이 하는 말과 행동에 일일이 의미를 부여하지 않습니다. 갑작스럽게 화를 내거나 모나게 구는 일이 줄어듭니다. 또 자신의 부족한 면을 인정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기꺼이 타인에게 도움을 구합니다. 단점이나 부족함을 감추려고 지나치게 애쓰지 않으니, 다른 사람이 그를 대하는 데 있어 부담감이 없습니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관계 맺기가 가능해집니다. - <홀로서기 심리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3585 - P29
결과적으로 삶 전체가 부드러워집니다. 타인과 세상의 변화에 크게 구애받지 않기에 걸려 넘어질 일이 줄어듭니다. 사실 사람들은 자기를 믿지 못하기 때문에 자꾸만 다른 것에 의존하려 하고, 그 때문에 상처 입기를 반복합니다. 반대로 자기를 잘 알고 자기가 내리는 판단과 행동에 믿음이 생기면, 외부에 의존할 일이 줄어듭니다. 그럴수록 나에게 너그러워지고, 타인에게 관대해지며, 인생은 부드러워지지요. 삶을 변화시키는 마법이 바로 홀로서기에 있습니다. - <홀로서기 심리학>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3585 -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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