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끝없는 질문들. 그들은 답을 기다리지 않는다. 질문을 겹겹이 쌓아올리며, 모든 순간을 질문으로 뒤덮으며, 질문의 가시에 찔린 통증을 제외한 모든 감각을 차단하며 달려든다.
-알라딘 eBook <어둠의 속도> (엘리자베스 문 지음, 정소연 옮김) 중에서 - P8
내가 아직 알아내지 못한 것은 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사물의 범위이다. 정상인들. 진짜 사람들. 학위를 따고 책상 뒤 편안한 의자에 앉는 사람들.
-알라딘 eBook <어둠의 속도> (엘리자베스 문 지음, 정소연 옮김) 중에서 - P9
내가 생각하는 것은, 어둠의 속도는 빛의 속도만큼이나 흥미롭고 어쩌면 더 빠를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누군가 알아낼까?
-알라딘 eBook <어둠의 속도> (엘리자베스 문 지음, 정소연 옮김) 중에서
내가 생각하는 것은 이 세상은 넓고 무섭고 시끄럽고 미쳤지만 폭풍의 중심은 여전히 아름답고 고요하다는 것이다.
-알라딘 eBook <어둠의 속도> (엘리자베스 문 지음, 정소연 옮김) 중에서
"무지無知의 속도야." 린다가 말한다. 나는 잠깐 어리둥절했다가 이해한다. "무지는 지知보다 빨리 확산하지." 린다가 씩 웃고 고개를 꾸벅인다. "그러니 어둠의 속도는 빛의 속도보다 빠를지 몰라. 빛이 있는 곳에 늘 어둠이 있어야 한다면, 어둠이 빛보다 먼저 나아가야지."
-알라딘 eBook <어둠의 속도> (엘리자베스 문 지음, 정소연 옮김) 중에서 - P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