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인간.’
취미와 업무를 구분하지 못하고 어느덧 범죄 수사 그 자체가 자신의 인생이자 전부라고 굳게 믿게 된 인간이다. 더욱이 수사 능력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증명하면서 자신을 다른 사람들보다 몇 단계 우월한 인간이라고 믿게 됐다.
불행의 책임을 전부 주변에 전가하면서 서투른 협상력이나 절망적일 정도로 원만하지 못한 대인관계 등 자신의 단점은 무엇 하나 고치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운 좋게 경찰관이 되지 못했다면 분명 범죄자가 됐을 것이다. 아, 결국 그렇게 됐구나. 마지막에는 살인범이 되었으니까.

-알라딘 eBook <머더스> (나가우라 교 지음, 문지원 옮김) 중에서 -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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