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속에서 삶이 무엇인지 찾으려 하는 자는

그것이 한때 숨결이었던 바람이란 걸 알게 된다.

새로운 이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고,

오래된 이름은 이미 사라졌다.

세월은 육신을 쓰러뜨리지만, 영혼은 죽지 않는다.

독자여! 생전에 서둘러

영원으로 발길을 들여 놓으라.

브루크 풀크 그레빌 남작,
<카엘리카 소네트 83번>

- <숨결이 바람 될 때>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4593191 - P14

You that seek what life is in death,

Now find it air that once was breath.

New names unknown, old names gone:

Till time end bodies, but souls none.

Reader! then make time, while you be,

But steps to your eternity.

Baron Brooke Fulke Greville,

"Caelica 83" - <숨결이 바람 될 때>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4593191 - P14

웹스터는 너무도 죽음에 사로잡혔기에

피부 밑에 있는 두개골을 들여다봤다

그러자 땅 밑의 가슴 없는 존재들이

입술도 없이 활짝 웃으며 몸을 뒤로 젖혔다

T. S. 엘리엇, 《불멸의 속삭임》 - <숨결이 바람 될 때>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4593191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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