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도시를 노래한다.빌어먹을 도시. 내가 살지도 않는 건물 옥상에 서서 두 팔을 활짝 벌리고 배에 힘을 주어 시야를 가로막은 공사장을 향해 무의미한 포효를 내지른다. 실은 그 너머에 있는 도시 전체를 향해 노래하는 중이다. 도시는 알아들을 것이다.-알라딘 eBook <우리는 도시가 된다> (N. K. 제미신 지음, 박슬라 옮김) 중에서 - P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