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를 ‘북유럽 스타일’이라 부르곤 한다. 하지만 우리 집을 포함해 내가 봐 온 알비토의 가족, 친구들의 집은 정반대다. 기본적으로 몇십 년의 이야기를 간직한 공간에 기억과 물건, 온기가 함께 스며 있다. 다양한 옛 스타일과 역사가 날것 그대로. 북유럽식 미니멀리즘과는 정반대의 맥시멀리즘이라고나 할까.
어떻게 보면 조금 정신 없을 수도 있고 딱히 세련된 느낌은 아니지만, 난 이런 알비토 스타일이 참 정겹고 따뜻하다.
<느릿느릿 복작복작>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53430 - 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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