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는 나를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드러내는 일이 쉽지 않았다. 그래서 자꾸만 포장지를 둘렀다. 포장지를 두르면 내가 제법 괜찮은 사람이 된 듯 보였지만 속으로는 알고 있었다. 이걸 모두 벗겨내면 나란 사람은 그리 멋지지 않다는 걸. 나를 둘러싼 포장이 두껍고 화려해질수록 까발려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더 크게 자라났다.

-알라딘 eBook <작고 단순한 삶에 진심입니다> (류하윤.최현우 지음) 중에서 - 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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