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인에선 시작하는 곳이 곧 끝나는 곳이기도 하기에 두 개의 출발점과 두 개의 종점이 있게 된다. 올라서는 이에겐 시작점인 계단이 내려서는 이에겐 종점이 되는 곳이 하이라인이다. 그중 남쪽에 있는 첼시 마켓 쪽의 계단을 종점 삼아 하이라인을 내려서서 8번가와 7번가를 따라 센트럴파크를 향해 걸어간다. - <뉴욕읽기, 뉴욕일기>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56366 - P159
베데스다 분수(Bethesda Fountain)는 센트럴파크의 중심에서 약간 남쪽, 더 레이크(The Lake)라는 호수를 배경 삼아 자리 잡은, 한 폭의 풍경화 속에 나올 것 같은 아름다운 분수이다. 전체적인 모양을 살펴보자면 성경에 나오는 베데스다 연못을 모델로 하여 평화와 건강, 순수와 절제를 상징하는 네 명의 어린이 조각상이 연못 중앙에 놓여 있고 물의 천사(Angel of the Waters)라고 불리는 베데스다의 청동상이 그 위에 얹혀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 <뉴욕읽기, 뉴욕일기>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56366 - P161
한국도 그렇지만 미국 또한 그냥 커피와 아메리카노 커피를 구분하여 판매하는 커피 가게들이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Coffee, 즉 그냥 커피란 미리 그라인딩해 둔 커피 원두에 뜨거운 물을 부어 여과 필터를 통해 걸러 내린 후, 일정 온도가 유지되는 보온 용기에 담아 두었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한 잔씩 잔에 부어서 판매하는 커피를 말한다. 이에 비해 카페 아메리카노라고도 불리는 아메리카노 커피는 주문이 들어온 시점에 바로 추출한 에스프레소 커피를 뜨거운 물로 희석시켜 판매하는 커피를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아메리카노 커피는 판매 시점에 행위가 이루어지는 PoS(Point on Sales) 방식 또는 요구 시점에 커피가 만들어지는 CoD(Coffee on Demand)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어쨌든 그냥 커피와 아메리카노 커피는 내리는 방식과 음료로 거듭나는 시점에서 크게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 <뉴욕읽기, 뉴욕일기>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56366 - P170
뉴욕이라 하면 타임스스퀘어의 화려한 불빛과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명품 숍들이 즐비한 5번가, 뉴욕현대미술관과 구겐하임미술관 같은 세계적인 미술관들, 링컨센터와 카네기홀 같은 공연장들, 센트럴파크와 브라이언트파크 같은 공원들, 재즈의 성지라는 할렘 지역과 컬럼비아대학 인근 지역, 하이라인과 허드슨 야드, 소호와 첼시, 로우 맨해튼의 리틀 이탈리아와 차이나타운, 월스트리트와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엘리스아일랜드, 맨해튼의 서쪽을 남북으로 흐르는 허드슨강, 브루클린과 맨해튼을 잇는 브루클린브리지와 같이 뉴욕을 상징하는 건축물들과 특정 지역들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 <뉴욕읽기, 뉴욕일기>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56366 - P175
뉴욕의 범위는 생각보다 넓다. 뉴욕시티만으로 좁혀 보더라도 맨해튼(Manhattan)과 퀸즈(Queens), 브루클린(Brooklyn)과 브롱스(Bronx) 그리고 스태튼섬(Staten Island)의 다섯 보로우(Boroughs)가 있고 그들 지역은 각각 저마다의 독특한 문화와 생활 패턴을 갖고 있다.
또한 퀸즈와 브루클린 동쪽에 맞닿은 롱아일랜드의 북서쪽 지역인 나소 카운티 중에서 그레이트넥, 맨하셋, 로슬린, 제리코, 사이오셋, 올드웨스트버리, 브룩빌, 머튼타운과 같이 생활의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들과 뉴욕시티에 인접한 그 외의 지역들 또한 그들 나름대로의 삶의 모습을 갖고 있다. - <뉴욕읽기, 뉴욕일기>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56366 - P176
첼시 마켓(Chelsea Market)은 맨해튼의 9번가와 16번 스트리트가 만나는 지역을 네모반듯하게 차지하고 있는 커다란 벽돌 건물이다. 이 오래된 건물 내부에서는 먹을거리며 각종 잡화를 판매하는 크고 작은 가게들이 좁은 복도를 사이에 두고 영업하고 있다. 첼시 마켓은 마켓이라는 단어의 의미대로 ‘뉴욕의 첼시라는 지역에 있는 커다란 실내 시장’인 셈이다. - <뉴욕읽기, 뉴욕일기>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56366 - P180
브로드웨이를 따라 맨해튼섬의 남쪽 끝자락까지 내려온다. 허드슨강과 어퍼베이(Upper Bay)가 만나는 배터리파크(Battery Park)에서 강물이 잘 보이는 나무 벤치에 등을 붙인다. 수면에서 반짝이는 은빛 햇살이 한가로이 눈부시다. - <뉴욕읽기, 뉴욕일기>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56366 - P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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