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팔레스타인’은 1993년 이스라엘과 PLO의 평화협정에서 태동해 2013년 유엔의 ‘옵서버 국가’로 승인받았다. 팔레스타인국의 영토는 ‘웨스트 뱅크(West Bank)’와 ‘가자 지구(Gaza Strip)’로 나뉜다. - <거꾸로 읽는 세계사>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48661 - P235
1장에서 테오도어 헤르츨 이야기를 했다. 그는 드레퓌스 사건을 취재하러 간 프랑스에서 큰 충격을 받고 빈으로 돌아와 유대인의 나라를 세우자고 제안하는 책 『유대 국가』를 썼다. - <거꾸로 읽는 세계사>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48661 - P236
헤르츨의 책에서 영감을 얻은 시온주의자들은 2천 년 전 조상들이 떠났던 땅 팔레스타인을 후보지로 선택했다. 시온(Zion)은 예루살렘에 있는 산의 이름인 동시에 이스라엘의 백성·천국·이상향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시온주의는 팔레스타인에 순수한 유대인 국가를 세우려 한 특수한 형태의 민족주의였다. 시온주의자에게 팔레스타인은 ‘아랍인의 땅’이 아니라 성서의 이야기와 예언자의 말씀이 묻어 있는 ‘민족의 고향’이었다. 사실이 어떻든 그들은 그렇게 믿었다. - <거꾸로 읽는 세계사>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48661 - P237
영국 정부는 1915년 7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이집트 주재 외교관 헨리 맥마흔(Henry McMahon)을 통해 아랍의 정치·종교 지도자 ‘메카의 샤리프’ 후사인 빈 알리(Husain bin Ali)에게 열 통의 서한을 전달했다. 아랍인이 영국과 함께 오스만제국과 싸우면 전쟁이 끝난 뒤에 아랍 독립국가 수립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이것을 ‘후사인-맥마흔 서한’이라고 한다. - <거꾸로 읽는 세계사>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48661 - P239
영국 정부는 1916년 5월 러시아의 승인을 받고 오스만제국의 아랍 영토를 프랑스와 나누어 가지는 비밀협정을 체결했다. 오늘의 국경을 기준으로 보면 시리아, 레바논, 터키 남부, 이라크 북부는 프랑스가, 이라크의 나머지 지역과 팔레스타인·요르단은 영국이, 보스포루스해협 주변과 흑해 연안은 러시아가 차지하는 방안이었다. 영국의 중동 전문가 마크 사이크스(Mark Sykes)와 프랑스 외교관 프랑수아 조르주 피코(François Georges-Picot)가 초안을 만들었기 때문에 ‘사이크스-피코 협정’이라고 한다. - <거꾸로 읽는 세계사>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48661 - P239
1917년 11월에는 외교장관 밸푸어가 유대인의 협력을 얻어 미국을 전쟁에 끌어들일 목적으로 팔레스타인에 유대 국가를 수립하게끔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른바 ‘밸푸어선언’인데, 영국 정부의 속임수 외교는 단순한 배신행위로 끝나지 않고 팔레스타인의 비극을 불렀다. - <거꾸로 읽는 세계사>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48661 - P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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