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질서도 달라졌다. 연합국 지도자들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기 전부터 새로운 국제 금융질서와 무역질서를 구상했고, 종전 후 곧바로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을 출범시켰다. 중앙은행이 개별 상업은행의 부도를 막고 예금주를 보호하는 것처럼 두 국제금융 기구는 개별 국가의 금융위기를 예방하고 문제가 생기더라도 불길이 번지지 않게끔 막았다. 무역전쟁을 예방하고 자유무역을 확산하기 위해 ‘관세와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을 만들어 세계무역기구(WTO)가 출범하는 시점까지 세계의 교역질서를 관리했다. - <거꾸로 읽는 세계사>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48661 - P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