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든, 슬프든, 기쁘든 간에 나를 대변해주는 상황을 만난다는 것, 그리고 내 상태가 이렇다는 것을 인식하고 밖으로 꺼내 이야기한다는 것은 도움이 되거든요. - <그림의 힘>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0044 - P347
사람은 이처럼 애정과 증오, 또는 독립과 의존, 존경과 경멸 등 완전히 상반되는 양가감정을 동시에 갖기도 합니다. 그럴 때 내 마음은 어디에도 안착되지 못하고 힘들게 마련입니다. - <그림의 힘>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0044 - P350
어린아이 같은 단순함을 느끼고 싶다면 바람과 물이 주는 자유로움에 몸을 맡겨 보는 것은 어떨까요. - <그림의 힘>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0044ㅣ - P359
주로 고정된 형태, 예상된 결과를 추구하는 우리들의 일상에서, ‘뿌린다’는 자체는 그야말로 해방의 몸짓입니다. 잡힐만한 형태랄 것도 없고, 물감이 어디로 튈지 모르니 결과를 통제할 수도 없습니다. 사실 우리 내면이란 것도 그렇죠. ‘화가 난다’ ‘기쁘다’ ‘슬프다’라는 정돈된 말들에 나의 감정이 딱 들어맞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잭슨 폴락은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뿌리는 기법’을 동원하여 감정의 표현에 가까이 다가간 것입니다. - <그림의 힘>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0044 - P373
그림을 잘 그리고 싶으나 신체적으로 불편한 분들에게 ‘습식화’ 기법을 권하곤 합니다. 습식화란 물감을 투두둑 떨어뜨려 보는 것을 말합니다. 우연히 번지는 효과를 통해서 모양과 색상이 바뀌는 것만 보아도 사람들은 기뻐하고 탄성을 지릅니다. 그와 유사한 방법이 ‘뿌리기’입니다. 원하는 색상을 골라서 붓에 묻히고는 쫙쫙 뿌리는 것이지요. 속이 시원하다고 할까요. 다양한 스트레스와 감정들을 표현하는 것만 해도 기분이 달라지는 걸 체험할 수 있습니다. - <그림의 힘>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0044 - P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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