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는 옷 속에 감춰진 크리스나이프의 차가운 칼집을 느끼며 이곳에 또 하나의 연결 고리를 만들어놓은 베네 게세리트의 오랜 계획에 대해 생각했다. 그 계획 덕분에 그녀는 오늘 급박한 위기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메입스는 ‘서둘러서는 안 돼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이곳을 향해 무모하게 돌진하고 있는 것 같아서 제시카의 마음은 불길한 예감으로 가득 찼다. 보호 선교단의 모든 안배도, 이 돌성에 대한 하와트의 철저한 수색도 그 불길한 예감을 쫓아버리지는 못했다.

-알라딘 eBook <듄 1부 : 듄> (프랭크 허버트 지음, 김승욱 옮김) 중에서 - P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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