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필립 수자와 조지 M. 헬름홀츠에 이어 이제 그의 것이 된 트럼펫은 말끔히 수리되어 있었다.
"자, 이런 식으로 생각해 봅시다." 헬름홀츠가 말했다. "우리의 목표는 우리가 세상에 나왔을 때보다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거예요. 그 목표는 이루어질 수 있어요.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어요."
절망의 작은 비명이 짐 돈니니에게서 새어 나왔다. 혼자 조용히 내려던 것이지만 그 소리는 모두의 귀에 날카롭게 꽂혔다.
"어떻게요?" 짐이 물었다.
"여러분 자신을 사랑해요." 헬름홀츠가 말했다. "그리고 여러분의 악기가 그런 마음을 담아 노래하게 만들어요. 자, 하나, 둘, 셋." 그의 지휘봉이 내려가며 연주의 시작을 알렸다.
-알라딘 eBook <몽키 하우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커트 보니것 지음, 황윤영 옮김) 중에서 - P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