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서 멀찍이 떨어져 있고 싶던 마음과 혼자라는 외로움이 엇비슷해질 정도가 되면 나는 어느새 서울로 향하고 있었다. 가끔은 여행지에 도착하자마자 서울로 올라오고 싶을 때도 있었다. - <자존감 수업>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4247171 - P102
그렇게 혼자 다니던 여행을 끝낸 건 외로움이나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 아니었다. 조바심. 내가 없어져도 세상이 나를 찾지 않는다는 생각에 조금씩 조바심이 났다. 나 하나 없다고 세상이 발칵 뒤집히는 일 따위는 일어나지 않았다. 여행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나는 자유로워졌지만 그만큼 불안했다. 가끔은 나를 아랑곳하지 않고 평화롭게 돌아가는 세상에 마음이 서럽기까지 했다. - <자존감 수업>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4247171 - P102
실제로 외도에 빠진 사람들을 만나 보면 상당수가 자존감이 떨어져 있다. 그들이 죄다 넘치는 바람기를 주체할 수 없어서, 성욕이 남아나서 일탈을 하는 게 아니란 뜻이다.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은 본능이 그들도 모르는 사이 일탈의 주인공으로 만드는 면이 있다. 가족이 인정해주지 못한 자신의 가치를 밖에서 찾는 것이다. - <자존감 수업>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4247171 - P105
한 곳에서 존재감을 확인받지 못했다고 해서 인생 전체의 문제로 확대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 <자존감 수업>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4247171 - P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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