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신선했던 건 ‘포트럭 파티pot-luck party’였다.

초대받은 사람들이 각자 집에서

한두 가지 종류의 요리들을 만들어 가져왔다.

각자 준비해온 음식들을 큰 테이블에 쭉 펼쳐놓고

풍성한 파티를 하는 이 문화가 너무나 새로웠다.

지금은 포트럭 파티라는 말이 널리 퍼졌지만

당시만 해도 처음 듣는 낯선 단어였다. -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36558 - P312

정말 중요하고도 꼭 필요한 예산이 무얼까?

이 땅에 태어난 생명을 지켜주는 게 국가의 책무 아닌가?

태어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예산을 우선 쓰면 안 되는 것인가?

연말마다 지자체 예산을 다 쓰기 위해

아직 쓸 만한 도로를 뒤집고 공사하는 비용으로

몇백 명의 아이를 살릴 수 있지 않을까? -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36558 - P322

미국의 심리학자인 하워드 가드너가 연구한 바에 따르면

언어, 음악, 논리수학, 공간, 신체 운동,

인간 친화, 자기 성찰, 자연 친화 등

여덟 가지를 담당하는 지능 이외에

실존지능 혹은 영성지능이라 부르는 지능이 있다고 한다.

내가 왜 태어났는지, 무엇을 위해 살 것인지,

인류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면서

실존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아홉 번째 지능이라고 한다.

세속적 사고를 뛰어넘어 인류 보편적 가치를 고민하도록 돕는

아홉 번째 지능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나서도

나의 의문은 계속되었다. -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36558 - P34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