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가 낳은 불세출한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의상 철학을 되새겨본다.

"자신의 내면과 외면을 부지런히 돌보는 사람은

안팎이 건강하기 때문에 타인이 돌봐줄 필요가 없습니다.

반면 자신의 내면과 외면을 돌보는 데 소홀한 사람은

안팎의 건강을 잃어 결국 타인의 손길을 필요로 합니다." -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36558 - P207

인생이라는 좌판을 펼치다가 뉘엿뉘엿 노을이 지면

좌판을 정리하며 석양 속으로 사라져가는

떠돌이 장돌뱅이의 삶이 우리네 삶과 같지 않은가.

더구나 떠나야 할 그때가 언제인지는

정작 본인도 모른 채. -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36558 - P245

"Live and let live."

‘남이야 어떻게 살든 서로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는 거지…’

소설이나 음악의 제목으로 여러 번 사용된 이 말은

관용정신과 개인주의가 복합된 의미다.

태어날 때부터 키워진 자존감과

‘나는 유일무이하다’라는 존재감이

자기 취향을 찾게 해주고 결정장애가 없는 사회를 만든다. -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36558 - P248

1800년대 말부터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까지를

‘벨 에포크belle époque’ 즉 ‘아름다운 시대’라 불렀는데

정치적인 격동기를 겪은 뒤 유럽의 태평성대 시대였다.

이 시기에 지금 우리가 익숙하게 사용하는

안경, 우산, 부채 등이 출현했다.

알고 보면 이런 물품들은 동양과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동양에서 유입된 동양 문물이었다. -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36558 - P253

언제 어떻게 삶을 마감할지는 알 수 없지만

다만 최대한 깔끔하게 이 생을 끝내고 싶다.

그렇게 나의 죽음이 누군가에게 선물이 되기를,

충만한 기쁨이 되기를. -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36558 - P263

이탈리아의 철학자이자 소설가인 움베르토 에코가

생전에 한 말이 있다.

‘인간이 죽음을 뛰어넘는 일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좋은 글을 남기는 것이고

또 하나는 좋은 자식을 남기는 것이다.’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36558 - P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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