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경이로운 힘이 내 수중에 들어왔다는 것을 알게 된 후에도 그 힘을 사용할 방법을 놓고 확신이 서지 않아 꽤 오랫동안 망설였습니다. 생명을 부여하는 힘은 있었지만, 생명을 받을 수 있는 몸, 온갖 복잡한 섬유질과 근육과 혈관을 갖춘 인체를 마련하는 일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어렵고 고된 노동이었지요. 처음에는 나와 같은 인간을 만들어야 할지 아니면 더 단순한 생명체를 만들어야 할지조차 확신이 없었습니다. - <프랑켄슈타인>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522356 - P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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