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신성한 겸손함을 가지고 자신을 비밀로 만들어버렸습니다." 보르헤스는 글의 마지막에 가서 회사가 ‘신’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 신은 필연적 우연과 우연적 필연을 가져야 한다. - <떨림과 울림>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7212 - P185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는 뉴턴이 야기한 무법천지의 아수라장에서 세상을 구한다. 바로 ‘영혼’이라는 새로운 복권을 만들어낸 것이다. 영혼은 뉴턴법칙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 영혼에는 우연이 있고 자유의지가 있다. 이렇게 근대철학자는 우리에게 죄를 돌려주고 지옥을 리모델링했다. - <떨림과 울림>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7212 - P18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