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째 구렁에서 단테는 자신의 직위를 이용하여 사리사욕을 채운 탐관오리들을 본다. 그들은 펄펄 끓어오르는 역청(瀝靑) 속에 잠겨 벌받고 있으면서 무시무시한 악마들의 감시를 받는다. 단테와 베르길리우스는 한 무리의 악마들과 함께 둔덕을 따라 여섯째 구렁으로 향한다.

신곡 (지옥) | 알리기에리 단테, 김운찬 저

리디북스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1242000693 - P166

두 시인은 악마 열 명과 함께 가면서 뜨거운 역청 속에 잠겨 있는 탐관오리들을 본다. 그중에서 악마들에게 잡혀 나온 참폴로와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참폴로는 속임수로 악마들의 손에서 벗어나 역청 속으로 달아난다. 그러자 악마들은 자기들끼리 다투고 싸우다가 역청 속에 빠진다.

신곡 (지옥) | 알리기에리 단테, 김운찬 저

리디북스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1242000693 - P174

단테와 베르길리우스는 화가 난 악마들에게 쫓겨 여섯째 구렁으로 간다. 그곳에는 위선자들이 벌받고 있는데, 겉은 황금빛으로 화려하지만 안은 무거운 납으로 된 옷을 입고 다닌다. 단테는 볼로냐 출신의 두 수도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히게 했던 가야파가 땅바닥에 못 박혀 있는 것을 본다.

신곡 (지옥) | 알리기에리 단테, 김운찬 저

리디북스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1242000693 - P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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