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머리카락이 아니라 bootstrap이라고 했습니다. 부츠를 신을 때 잡고 당기는, 부츠 뒤에 달린 가죽끈을 말하지요. ‘혼자 힘으로 해내다’라는 뜻으로 pull oneself up by one’s bootstraps라는 표현을 쓰기 시작한 겁니다. - <걸어 다니는 어원 사전>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0561 - P219

‘Spiced Ham’을 줄여서 ‘SPAM’으로 하라고 제안했습니다. 또 다른 설에 따르면 SPAM은 ‘Shoulder of Pork and Ham(돼지고기 앞다리살과 뒷다리살)’의 약자라고도 합니다. - <걸어 다니는 어원 사전>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0561 - P221

morphine의 어원인 Morpheus모르페우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꿈의 신입니다. 잠의 신을 아버지로 두었고 공상의 신과는 형제지간이지요. 지하 세계 인근의 동굴에 살면서 꿈을 만들어, 시든 느릅나무에 걸어두었다가 때가 되면 사용했습니다.

모르페우스는 ‘꿈의 형상을 빚는’ 존재였습니다. 그 이름은 ‘모양, 형상’을 뜻하는 그리스어 morphe에서 온 것입니다. 영화에서 사용되는 morphing모핑(어떤 형체가 다른 형체로 매끄럽게 바뀌게 하는 기법)도 같은 어원입니다. 반대로 amorphous는 ‘형태가 없는’을 뜻합니다. - <걸어 다니는 어원 사전>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0561 - P227

pipe dream허황된 꿈을 꾸기 마련이지요. - <걸어 다니는 어원 사전>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0561 - P228

드 퀸시가 아니었더라면 지금 우리는 잠재의식(subconscious)도 없고, 측근(entourage)도 없고, 인큐베이터(incubator)도 없고, 상호 연관성(interconnection)도 없을 뻔했습니다. 그뿐인가요, 사물을 직관하거나(intuit) 재배치할(reposition) 수도 없었을 겁니다. 드 퀸시는 경이롭게(phenomenally), 경천동지할 만큼(earth-shatteringly) 창의적이었습니다. 심지어 ‘출산 후의(post-natal)’라는 단어까지 만들어 산모들에게 산후우울증(postnatal depression)에 걸릴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 <걸어 다니는 어원 사전> 중에서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80561 - P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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