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택은 유럽에서 시대를 대변하는 목소리로 추앙받았다. 그래서 심지어 35년이 지난 뒤에도, 1968년을 배경으로 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키치 영화「몽상가들」(2003)에서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는 손택의 책으로 채워진 주인공들의 책꽂이를 근접 촬영으로 담는다. - P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