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턴의 초판본들에 관해 말할 때면 열을 올렸다.
손택의파트너 애니 리버비츠의 회고록에 의하면, "여행을 향한 평생의 열정"에 불을 붙인 건 핼리버턴의 책이었다.
핼리버턴은수전에게 여행의 낭만을 알려주었다.
수전은 모험가의 책이라면 닥치는 대로 모조리 읽었고, 그들의 책은 순수한 즐거움과 "성공적인 결단"의 근원이었다.
이 책들은 수전에게 상상의날개를 달 것을 요구했고, 수전은 그 요구를 기쁜 마음으로받아들였다. 그리고 이 경험은 글쓰기로 연결된다. 손택은 나중에 핼리버턴을 통해 작가라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게됐다고 말했다.
작가의 삶이란 "가장 특권적인 삶 (…) 끝없는호기심과 활력, 무한한 열정으로 가득한 삶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린 마음에 여행가가 된다는 것과 작가가 된다는 게동일한 것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 P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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