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자체는 뉴잉글랜드 전체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이다. 하지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과는 달리 실제로 기름이 흐르는 땅이다. 또한 옥수수와 포도주의 땅이기도 하다. 길거리에 우유가 흐르지도 않고 봄철에 거리가 신선한 달걀로 뒤덮이지도 않는다. 하지만 그래도 미국 전역에서 뉴베드퍼드보다 더 귀족적인 저택과 초목이 무성한 공원과 화려한 정원을 찾을 수 있는 곳은 없다. 그것은 어디서 왔는가? 한때는 화산암 찌꺼기로 뒤덮인 척박한 불모지였던 이곳에 그런 초목이 어떻게 자리를 잡았을까?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3898084 - P136

유일한 예외는 세일럼이다.
그곳 아가씨들은 숨결에서 사향냄새가 나기 때문에, 그들의 애인인 선원들은 세일럼으로 돌아올 때면 청교도가 사는 해변 대신 향기로운 몰루카로 다가가고 있는 것처럼 해안에서 몇 마일 떨어진 곳에서도 그 냄새를 맡을 수 있다고 한다.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3898084 - P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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