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중요한 경제 패러다임 전환은 적어도 일곱 차례 있었습니다. 그리 빈번하지는 않았지요. 패러다임이 바뀌려면 세 가지 결정적인 기술이 나타나 기존의 것을 수렴하고 인프라를 창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기술, 새로운 에너지 원천, 새로운 물류 이동성입니다. 커뮤니케이션 혁명이 에너지 혁명, 물류 이동 혁명과 통합될 때 경제활동 방식, 통치 방식, 거주 양식이 바뀌는 패러다임 전환이 일어납니다.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71300 - P37
패러다임이 바뀌려면 세 가지 결정적인 기술인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에너지 원천, 물류 이동성이 나타나야 하는데, 현재 3차 산업혁명으로 전환할 조건이 만들어졌다는 거군요. 3차 산업혁명에 있어 커뮤니케이션 혁명은 인터넷이고, 에너지 혁명은 재생에너지, 이동 혁명은 전기 및 연료전지 차량이라는 거지요. 이 모두는 인터넷으로 다시 연결되어 분산적인 수평 통합으로 재조직화되고요.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71300 - P40
3차 산업혁명은 우리를 글로컬라이제이션으로 안내하는 프레임입니다. 미래에 우리는 아웃소싱보다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온쇼어링onshoring을 할 거예요. 농업에서 3D 프린팅을 활용하는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생산이 우리가 사는 지역에 의존할 것입니다.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71300 - P45
인프라는 반드시 지역 의회, 지역 시민사회, 지방자치단체에 의해 공공재로 통제되어야 하고 공공의 뜻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학교든 물이든 에너지든, 공공재로서 인프라는 국민이 소유해야 합니다.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71300 -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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