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식 또는 서술형 시험의 경우에는 객관식과 같은 작업은 불가능하다. 실제 시험에서는 논지 전개를 주된 채점 요소로 고려하므로 교재 또는 문제집을 보고 목차를 떠올리는 훈련을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마무리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기출문제보다 범위를 넓혀 기본서 내용까지 보며 마무리를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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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기출문제를 통한 기본서와의 ‘사고 단권화’ 과정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라면 문제집을 통해 공부를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이미 설명했지만 문제집 해설이 바로 시험에 출제될 확률이 높은 기본서 서술 부분만 모아둔 것이기 때문에, 문제집 해설을 곧바로 읽는 것이 시간과 노력을 줄이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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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공부법은 ‘① 기출문제 분석을 통한 범위 및 공부 필요량 측정, ② 교과서 내지 기본서를 통한 지식 입력, ③ 문제풀이를 통한 지식 출력 확인, ④ 마무리’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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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책을 다 볼 수 없다면 우선 문제집으로 인풋과 아웃풋을 시도해볼 수 있다(시험 난이도가 낮다면 기출문제집만으로, 높다면 기출문제집과 예상문제집을 함께 보는 것이 좋다).
문제집 해설의 본질이 기본서의 일부 내용을 옮겨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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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기출문제 해설을 통한 지식 입력, ② 기출문제 확인, ③ 유사문제 해설 및 문제 확인, ④ 교재 정독. 여기서 ③, ④는 이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난이도나 목표 점수에 따른 선택사항이다. 대체로 합격률이 50퍼센트 이상이라면 ③, ④는 생략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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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우선은 ‘버려도 되는 문제’의 수를 계산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문제 개수에 따른 예상풀이 시간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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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형 시험의 경우 실제 시험장에서는 무엇보다 문제를 분석하고 논지를 구성하는 과정과 그렇게 구성한 답안을 현출하는 과정을 나누어야 한다. 보통 전자에 전체 시험 시간의 6분의 1 또는 4분의 1 정도의 시간을 할애하고, 나머지 시간은 후자에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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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분석할 때 어떠한 사례나 지문이 주어진다면 절대 그것을 먼저 읽으면 안 된다.
문제를 먼저 보아야 한다.
문제에서 묻는 바는 이미 기출문제를 풀어보았으니 문제를 먼저 읽어 그 취지를 파악하고, 그에 따라 지문이나 사례 등을 취사해서 읽을 수 있게 된다.
이렇게 하지 않고 지문을 먼저 읽어버리면 다른 시각으로 다시 읽어야 하니 비효율을 초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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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장에 들어가기 전, 미리 전체 합격자의 숫자와 전국의 고사장 숫자를 파악하라. 그 후 고사장에 도착했을 때 교실 숫자를 세어보자. 그렇게 보면 한 반당 몇 명 정도가 합격할지 가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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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진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한 사람은 결과보다는 그 과정에 의의를 두고 그 일어난 결과가 아닌 내 노력의 가치와 그 성과를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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