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과 돈의 세계관
극단적으로 말해서, 중세 시절 하느님을 믿는 ‘세계관’과 현대의 돈을 신봉하는 ‘세계관’은 어떤 의미에서는 같은 종류의 것입니다. 중세 시절에 하느님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고 생각했던 것처럼, 현대의 사람들은 돈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든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19/364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