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 다커
앨리스 피니 지음, 이민희 옮김 / 밝은세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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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자주 멈추는 병을 갖고 태어난
죽음과 가까운 아이, 데이지 다커

그리고 꽃 이름을 가진 첫째 로즈와 둘째 릴리.

할머니의 80번째 생일을 맞아
바닷가 저택 <시글라스>에 가족들이 모인다.

이곳은 만조가 되면 길이 잠겨
완전히 고립되는 곳이다.

유언을 듣기 위해 모였지만,
그 안에서 가족들이 한 명씩 죽기 시작한다.
밖으로 나갈 수도 없고,
누군가 들어올 수도 없다.

결국 범인은 이 안에 있는 사람!!! 😱

읽다 보면 계속
"이 사람인가?"하면서 의심하게 된다.
그리고 그 의심은 점점 가족 전체로 퍼진다.

단순히 범인을 찾는 이야기라기보다,
가족들이 숨기고 있던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는데...

💬오랜만에 읽은 반전 스릴러😱
결국 가장 무서운 건 상황도, 장소도 아니라
사람이라는 걸 다시 느꼈다.
가족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았다.


📖 p9
"행복의 비결이 뭔지 알아? 이미 충분히 행복하다는 사실을 아는 거야."

📖 p201
때때로 우리는 원하는 걸 잡기 위해 가진걸 내려놓아야 한다.

📖 p203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뭐든 잃고 나서야 소중한 가치를 깨닫지."

📖 p206
"내 눈에 넌 더없이 완벽한 아이란다. 자신감을 잃지 말고 너 자신을 바라봐. 네가 어떤 사람이 될지는 네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어. 인간은 누구나 불완전해. 불완전하기에 아름다운 존재이기도하고."

📖 p208
비밀은 채무와 같아서 이자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불어나기 전에 청산해야 한다.

📖 p267
어쩌면 사랑은 호흡 같은 것인지도 몰랐다. 배우거나 의식하지 않고도 할 수 있었고, 너무 오래 참으면 탈이 났다.

📖 p295
할머니는 악마는 뿔 달린 괴물이 아니라 우리를 잘못된 길로 가자고 꼬드기는 목소리이자 안 보이는 척하는 눈, 안 들리는 척하는 귀라고 가르쳐주었다. 악마는 우리 모두의 마음 안에 있다고도 했다.

📖 p306
사람을 제대로 알려면 상대방의 말뿐 아니라 침묵에도 귀기울여야 한다. 비밀은 말과 말 사이에 숨어 있으니까.

📖 p349
인생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이고, 우리는 매일 선택하고 후회한다.

📖 p352
떠올리기 싫을 만큼 끔찍한 비극은 망각을 부른다. 기억을 떠올리는 순간 또다시 같은 비극을 겪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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