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세상은 바뀌었고 어른의 모습도 바뀌었다✨️마흔이라는 숫자가 이제 완전히 내 것이 된 지금, 이 책을 만난 건 묘하게도 꼭 맞는 타이밍이었다.읽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내 마음을 보고 있는 건가?'공감도 되었고,어떤 문장에서는 이유도 모르게 눈물이 터졌다.아, 나 꽤 외로웠구나. 😢작가님이 나와 같은 해에 태어났다는 걸 알고 나니비슷한 시대를 지나온 사람만이 건네는 위로가 더 깊게 와닿았다.마흔의 행복과 사랑, 그리고 앞으로의 시간에 대한 시선이괜찮다고,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조용히 토닥여주는 느낌이었다.마흔의 문턱에서 잠시 흔들리고 있다면,이 에세이를 꼭 한 번 읽어보길...📖 p39건강한 몸과 마음이 있으면 행복과 불행을 조금 하찮게 보아도 사는 데 무방하다. 좀 덜 행복해도 잘 사는 데 지장 없다.📖 p111사람은 자꾸 궁금해져야 외롭지 않다. 누군가를 궁금해 하려면 그를 사랑해야 한다.📖 p112사랑에는 잘잘못도 손익도 정답도 없다. 결론이 아니라 내 일을 함께 그려가는 약속이기 때문이다.📖 p127가장 나다운 때는 늘 지금이고 나를 조금은 알겠다고 말할 수 있는 나이가 바로 마흔이지 않을까. 몸과 마음과 생각이 잘 어우러진 사십 대를 보내고 싶다.📖 p166오늘은 단순한 현재가 아니다. 곧바로 되짚을 수 있는 가까운 과거이자 곧 다가올 미래다.📖 p182~183사람들은 흔히 혼자라서 외롭다고 한다. 하지만 사실 외로움은 지금의 삶이 힘들 때 느끼는 감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