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듭의 끝
정해연 지음 / 현대문학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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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연> 작가님의 신작!✨️

《매듭의 끝》
성공한 사업가 '박희숙'은 아들 '최진하'가
사람을 죽였다고 고백하자,
아들을 살인자로 만들지 않으려고 모든 걸 감춘다.

한편,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이 사건을 맡은 형사 '이인우'는 박희숙 모자를 수사하다가
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신 일과 어머니를 의심했던 과거의 상처와 마주하게 된다.

<모성>이 어떻게 뒤틀린 욕망으로 변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 p260
"엄마라면 그럴 수 없다. 자식을 살인자의 아들로 만들 수는 없어. 그런데도 자기가 죽였다고 한다면 그 이유는 하나뿐이야."

"자식을 지켜야 할 때. 자식이 살인자일 때."

💬
감사하게도 서평단에 당첨되어 읽어보게 되었다.
너무 궁금해서 다른거 재쳐두고 읽었다.
역시 정해연 작가님의 소설은 페이지터너👍
막힘없이 술술 읽혀서 짧은 시간안에 완독!

이번 <매듭의 끝> 또한 반전과 함께 참 씁쓸했다.
마음이 아프다.
가장 아름다운 동시에 가장 비극적일 수 있는
'모성'의 민낯을 마주하며,
여러 생각에 잠기게 하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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