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의 원리를 사고 파는 미술상점
오주영 지음, 전병준 그림 / 예림당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어린 시절 그림그리기를 좋아했다.

뾰족뾰족 왕관을 쓴 머리 긴 공주. 드레스는 항상 폭이 넓고 레이스가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었다. 이렇게 쓱쓱싹싹 연필로 그리는 그림을 소묘라고 한단다. 처음 알았다. 아니 학창시절 미술시간에 배웠음직도 한데 전혀 생각이 나질 않는 걸 보면 시험대비용으로 암기했다가 잊어버렸나보다.




이 책에는 많이 들어 본 미술용어들이 많이 나온다. 명암과 명도, 색의 삼원색, 체도, 배색, 소묘, 원근법, 질감, 모양, 추상화, 민화, 판화 등. 그렇지만 정확하게 그 개념들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들이다. 각각의 개념원리를 자신의 그림에 자주 이용한 화가들이 각 상점 주인으로 등장하여 아이들에게 쉽게 설명해주는 형식의 글이다.




미술에 관심이 있지만 개념들은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지 않은 어른들이나 미술개념을 공부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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