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해결사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25
김영 지음, 국화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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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귀엽고 깜찍한
어린이 동시집을 만났어요.

동시~ 뭔가 상상한대로 쓰기
어려워 보이지만 이 책속 동시를 보면
도전하고 싶어질거예요.

꼬마 작가들(어린이 친구들)이 그린 그림과
멋진 동시들의 콜라보~
자연스럽고 더 순수해서 보기 좋은
동시집이랄까요?
편안하게 한 편 씩
소리내어 읽어보는
동시!!

여러분은 어떤 동시가 가장 마음에 와닿나요?

김영작가의 3번째 동시집을 만나
일상의 행복을 느껴보는 시간~

가문비어린이의 즐거운 동시여행 시리즈 25번째
[ 걱정 해결사 ]
동시를 다 읽으면 걱정이 다 날아갈거예요~
동시작가로서의 행복한 일상을
느낄 수 있는 시인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특별한 동시집!!

교과연계 동시집으로 활용하면서
초등동시집, 어린이동시집으로 만나보세요~
 
이 책에는 주제별로 묶인
50편의 동시가 빼곡하게 담겨있어요.

1부 : 걱정 해결사
2부 :  하늘 인사
3부 : 스쿠터 타는 할아버지
4부 : 길 잃은 꿀벌
모든 동시를 다 보여드릴 수는 없으니
중간중간 재미난 동시들을
살짝만 보여드려요.

동시마다 각기 개성넘치는
삽화들이 마치 아이들의
그림일기를 몰래 엿보는듯한
느낌도 들어 그림감상의 재미도
쏠쏠하네요....

다양한 학교의 학생들이
그려준 삽화가 작가에게도 큰
선물이 되었을거라 생각되네요....
우리아이들이
평상시 집에서나 학교생활 속에서
느끼고 생각하고 경험했던
그 모든 일들이
동시로 함축되어 표현되어
읽는 내내 공감백배!!
머리를 끄덕이게 되고
어~ 이런 동시라면 나도 써보고 싶어!!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친근하고 재미있고
감정이입이 절로 되는 작품들이 가득해요.

연필이 하는말, 성적 관심, 올백, 전학가는 날, 첫사랑,
내맘대로 식단표
그리고 걱정 해결사 모두모두
재미만점 동시들이예요.
 
동시를 하나하나 음미하면서
나도 동시에 맞는 그림을 그려보면
더 잘 그릴 수 있을것 같다고
이야기 하는 아이를 보며
우리 동시 한 편 써볼까?
  이런 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사실 어색해서 그렇지
동시도 쓰다보면
기본적인 틀에 맞춰
나만의 개성을 녹여낸
품하나 나오지 않을까??
동시를 읽는것도 좋지만
동시를 직접 써보는것도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매일 같은 주제로 가족끼리
각자의 개성을 담은 동시
한 편씩 써서 공유하기로~
꾸준히 실천하면 너무 좋을것 같은
굿아이디어 아닌가요??
 
딱 초등아이들의 감성이 느껴지는
예쁘고 귀엽고 유쾌발랄한
삽화들과 함께 김영 시인의
세상을 보는 눈을 따라가는 재미~
주제들은 모두 현실적이라
동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전혀 이질적인 면이 없으니
이런 동시집 한 권쯤 매일 즐기고
동시와 친해지는 시간도
꼭 필요한것 같아요.
어린이 동시집, 초등동시집 필요할때~
아이들의 순수한 감성자극 동시집으로
선물해주면 딱 좋을것 같아요~
동시란 이렇게 편하고 친근하고
쉽게 다가설 수 있는거란다,,, 하면서요~
아마도 작가도 이런 의도로
아이들을 위한 동시를 쓰고
읽어주고 강의를 하며
동시가 주는 설레임과 행복한 감정을
전파하려는 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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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슨 날?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24
김경구 지음, 이효선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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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슨날이지?
이렇게 물어보면 우리는 모두 달력을 봐요.

이 책의 제목 역시 [ 오늘은 무슨날? ] 이라서
호기심을 자극하죠~

이 책에 어떤 특별한 날을 이야기하는건가 ??
싶은 생각이 들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 책은 동화가 아닌 동시집이예요.

가문비어린이의
'즐거운 동시여행 시리즈' 24번째
작품집이며 김경구 선생님의
동시가 가득 담겨있어요.

주제는 바로 우리가 보는 달력 속
특별한 날에 대한 동시라 더 특별하네요.
우리는 하루하루 매일 다른 일들을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지요.
달력 속에는 아무 날도 아닌 날이 있는 반면
뭔가 의미있고 특별한 날도 많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린이날... 처럼요!!

김경구 작가는 어릴때부터
새 달력을 보면
항상 새로운 날들이 보여
 신기했다고 해요.

새로 생긴 날들도 발견하고
아주 작게 써있는 글씨들과
빨간색 숫자 그리고 검은색 숫자까지,,,,

이제 우리는 달력 속에 숨어 있는
특별한 날에 대해 생각해 보고
동시로도 이렇게 멋지게 표현할 수
있다는 걸 배울 수 있어요.

날, 날, 날,,,,,
매일 매일이 특별한 날이 될 수
있도록 우리도
우리만의 "000날"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이 책속에는 1월 1일을 노래한
첫 첫 첫 이라는 시를 시작으로
1월 부터 12월까지
각 달에 의미있는 기념일에 대한
주제로 멋진 동시를 담아냈어요.
설날, 삼일절, 식목일, 부처님 오신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광복절,
추석 , 개천절, 성탄절​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기념일도 ​물론
있지만 그 사이사이에​
납세자의 날, 세계 물의 날, 보건의 날,
근로자의 날, 성년의 날, 환경의 날, 철도의 날,
자원순환의 날, 임산부의 날, 저축의 날,
자원봉사자의 날 등등
그 사이 의미있게 지정된 날들도
가득해서
우리가 잘 몰랐던 날들을
동시를 읽으며 더 잘 기억하고
오래 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 생각해요.​ 

왜 이런날이 생겼는지 주석을 달아주어
읽어보면 도움되고
사회과목 연계 배경지식 쌓기에도
너무 좋았어요.

우리가 잘 모르는 날이라도
그 누구에게는 정말 의미있고
뜻깊은 날일 수도 있어요.

마치 내 생일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생일을 두고두고 기다리는 것 처럼요~​
날, 날, 날...
이렇게 멋진 특별한 날을 주제로 잡아
하나의 동시집으로 엮은 아이디어가
진짜 기발하고 멋지다고 생각하며
아이도 그렇다고 말하네요.
동시!! 하면 딱히 어떤 주제로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걱정부터 되는
장르이지만 이렇게 동시집을
자주 접하고 읽어보면서
나도 주제를 갖고 나만의 방식으로
표현해보는 연습을 하다보면
동시가 그렇게 어렵거나 낯설게
느껴지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각 작품마다 멋진 삽화들이 담겨있어
그림을 감상하는 재미도 꽤 쏠쏠한데요~
동시 안에 모든 삽화는 이효선 그림작가님의
작품이었네요~
동시와 잘 어우러지는 그림을 하나씩
그리는것도 보통일은 아닐것 같은데
분위기나 느낌을 잘 살려
조화롭게 동시의 맛을 더 살려주는것 같네요.​ 
상상하게 만들고
떠올리게 만드는
오늘은 무슨날??
이런 동시집은
 진짜 매력이 넘치는것 같네요!!​
초등 교과연계 동시집으로
초등 전학년 아이들에게
정말 강력추천하고 싶어요~
1년, 365일​안에 담긴 여러 날의
의미도 되새기고 그 날의 의미를
독특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빌어
짧고 재미있게 표현한 동시!!

잊지 못할 작품들이 정말 많았어요.​ 

책 마지막에는 부록페이지로
어떤 기념일인지 맞추는 퀴즈도
센스있게 담아주어
아이들이랑 활용하면 좋겠죠??

 이 동시집을 열심히 읽었다면
무조건  100점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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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이루어지는 러브 노트 틴틴 로맨스 시리즈 6
한예찬 지음, 고아라 그림 / 틴틴북스(가문비)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색다른 삽화로 찾아온
한예찬 작가의 신작!!

[ 사랑이 이루어지는 러브 노트 ]

가문비틴틴북스 ' 틴틴 로맨스 시리즈 '
6번째 이야기로 만나봅니다.
10대 아이들이 좋아할 상큼 발랄 로맨틱한
분위기의 삽화들이 예쁘게
담겨있는 책~
현실인듯 아닌듯 10대 판타지 소설의
재미와 감동이 담겨있어 인기만점 시리즈예요~

목차의 그림도 깜찍하죠!!
책속 주인공의 모습도 상상해 볼 수 있겠네요.
 
 
사랑이 이루어 지는 러브노트~
말 그대로 노트에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쓰면 고백을 받는다는 전설이
과연 현실에서도 이루어 질지 기대하며 읽어봤어요.

10대 청소년 소설답게
이성교제를 녹여낸 이야기라
더 호기심이 생기고 기대되는 스토리예요~

사춘기 아이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틴틴로맨스 시리즈 열심히 챙겨보고 있는데요
이번 6번째 작품도 재미있더라구요.
주인공 승혜는 고1이예요.
중학교 생활을 잘 마치고
정보산업고 뷰티아트과에 진학했어요.
대학을 위해 힘든 시기를 보내기보다
자신의 적성과 꿈을 고려해
빨리 진로를 설정하고 하고싶은
공부를 하기 위한 결심을 했기에
승혜는 나름 결단력 있고 야무진 친구같아요.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 모솔을 탈출하기 위해
친구 예나에게 들은 '러브 노트 전설'은
뭔가 새학기에 솔깃한 이야기였어요.

러브노트에 좋아하는 사람의 이름을 4번
적으면 고백을 받는다니,,,,,
사실 이런 비슷한 이야기들은
예전부터 학교 소문으로
많이 돌았던것 같은데요
승혜는 반신반의 하면서도 은근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같은 학교 친구인
은우의 이름을
러브 노트에 써보기로 합니다.
 
한편 같은학교 외식조리과에 다니는
최은우!! 우연히 공연장에서 같은 교복을
입고 있는 승혜를 보고
반하게 됩니다.
마침 댄스동아리에 지원한다는 승혜의
말에 용기내어 남학생 혼자라는
주목을 받는것도 극복한 승혜바라기가
시작되는데요~

과연 은우의 마음이 승혜에게는
어떻게 전달되고, 승혜역시 은우에 대한
마음을 어떻게 전달할지
그 과정의 러브스토리가
궁금해 지는 이야기랍니다.
 
 
댄스동아리 연습으로 더욱 친해지고
서로를 배려하게 된 은우와 승혜~
정말 예쁜 커플이예요.

순정만화의 한 장면 한 장면의
느낌으로 삽화를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그림이 예뻐서 6학년 딸아이도 좋아하구요~ 
 
승혜는 베프 예나에게도
은우와 커플이 된 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소극적이었던 은우는
승혜를 위해 자신의 성격도 고쳐가면서
아주 적극적인 남자친구 역할을
해나가는 모습이 귀엽고 듬직하더라구요~

승혜역시 은우를 만나며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어요~
일단 삽화만 봐도
밝고 행복한 분위기가 감지되지요?


서로의 애칭을 부르고
예쁘게 사귀어가던 어느날
승혜는 베프 예나와 놀러가서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단기성 기억 상실증'의 증상으로
최근 6개월간의 기억을 모두 잃었어요.
이제 이야기는 해피앤딩이아닌
새드앤딩일까요?
사랑이 이루어 지는 러브 노트의 전설은
여기서 끝나는게 아닐지,,,, 

이야기의 마지막이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세요!!

10대들을 위한 판타지 소설이지만
지극히 현실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소재들이 많이
등장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책이예요.

초등 5,6학년아이들이 좋아하는
한예착 작가의 틴틴로맨스 시리즈....
앞으로도 더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길
기대해봅니다. 
책 마지막에는 작가의 후기가 있어요.
이 책은 전반적으로 '기억'에 대한 이야기라고도
했는데요~
갑작스러운 사고로 은우와의 만남부터
추억들이 단번에 사라져버려
승혜는 물론 은우까지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했어요.
승혜는 은우와의 모든 추억을
러브노트에 기록했기에 그 추억이
영영 사라지지 않았음을 감사하는데요~
만약 우리는 인생에 있어 기억하고 싶은
소중한 순간을 잊게 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생각해보게 하는 소설이었던것 같네요.
비단 소중한 친구 뿐만아니라
가족 등 내 주변의 모든 일들이 까맣게
지워졌다면 정말 힘든 나날이 될것 같아요.
하지만 승혜는 가족들의 따스한 보살핌
그리고 절친 예나의 도움과
은우의 용기로 6개월간의 소중한
기억들을 하나하나 되찾을 수 있었던것
같은데요~
만약 우리에게 이런 일이 생겼다면
어떨지..... 상상하기 싫어지는 일들이지만
한 번쯤 '기억'이라는 주제를 놓고
진지하게 아이와 이야기를 해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봐도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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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싸움 즐거운 동화 여행 109
신은영 지음, 박다솜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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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동화여행 109번째!!
'동화로 읽는 아름다운 우정'이라는
테마를 담아낸 재미난 창작동화 만나요~
 
쪽지 싸움!!
책의 제목이 재미나죠~

학교다니면서 쪽지 보내고
선생님에게 들켜 혼나기도 하고...
이런 경험 한 두번씩은 다 있을텐데요~

뒤늦게 문해교실을 다니며 한글을
배우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신은영 작가는 '한글로 생긴 오해'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해요.

쪽지 싸움은 그렇게 '오해'에 대한
에피소드로 우정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녹여낸 작품이라 모두가 공감하며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어린이 창작동화예요.
쪽지 싸움은 '소년한국우수 어린이 도서'예요
교과연계 동화, 초등추천동화로도 손색없겠죠?
 
목차를 쭉 보니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짐작할 수 있겠어요.

어떤 사건 하나로 인해 큰 갈등이 생기고
그걸 다시 해결하는 과정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것 같아
빨리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정음이와 훈민이는
강진주 할머니를 예쁘게 꾸며드려요!

오늘은 할머니 기분이 너무 좋은 날~
바로 문해교실 첫 수업날이예요.
마치 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처럼
할머니 역시 한글 공부를 시작하시려고 하네요.​ 
 
긴장한 강진주 할머니는
멋진 이대로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네요.
문해교실 유일한 청일점!!
이대로 할아버지는 강진주 할머니에게 첫눈에
반하신 걸까요?
가족들에게 진심을 담은 편지를
멋지게 쓸 수 있게 지도해주신다는
민들레 선생님까지,,,,
이제 문해교실 분위기가 한층 활기차겠어요.
하지만 한글을 배우지 못한 사연을 들어보니
너무 안타깝고 슬프긴 해요.
그러니까 문해교실에서 이제라도
한글을 못배운 한을 풀어보면 좋겠어요.
할머니 할아버지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해봅니다.​ 
 
한편 정음이는 반친구 두리와
완전 앙숙이예요.
학교에서 서로 못잡아먹어 안달난 그런 사이요~
역시나 선생님이 마니또 뽑기를 제안하셨는데
두리와 정음이가 서로의 마니또가
되어버렸으니 정말 둘다 화가 나겠죠?

두리가 먼저 정음이에게
 쪽지를 보내죠.. 난 너 싫다고!!
 

그리고 집에와서 할머니에게
두리의 쪽지를 읽으며
고자질 하는 정음이~
할머니도 이대로 할아버지에게 받은
쪽지를 보여주네요~
그런데 자한대??라고 써있어요.
자로 한 대 맞아야 겠다고??
그사이 정음이도 두리에게
쪽지 하나를 썼어요~

이렇게 쪽지 주고 받다가 무슨일이 나긴 나겠네요!! 
달리기 시합에서도 라이벌이었던 두리와 정음이!
이제 더 본격적인 감정싸움에 돌입했어요.
모든 친구들, 선생님까지도
두리와 정음이가 완벽한 원수지간이라는걸
알게된 사건들이 계속 생기네요.
정음이는 할머니를 따라 문해교실에 가서​
이대로 할아버지의 쪽지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었어요.
한글을 몰라 좋은 의도로 보낸 쪽지를
잘못쓴 글자 오해로 할머니의 감정만 상했던 ​
시간이 사르르 풀렸네요.
하지만 정음이는 오해는 커녕
두리에게 복수할 기회만 보고 있으니
할머니는 이 아이들에게 복수하다 미운정 든다며
웃으세요.​ 
 
두리와 정음이는 너무 심하게 
싸우니 선생님께 혼나요~
쪽지금지, 장난금지 명령이 떨어지고
화가난 두리는 할아버지에게 정음이를
혼쭐나게 혼내주라고 말할 참이네요.
그런데 어째요~
두리의 할아버지가 바로 정음이의 할머니를
좋아하는 이대로 할아버지셨어요.
두리와 정음이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로
조금씩 감정이 누그러지고
쪽지로 인해 생긴 오해를 풀겸 강진주 할머니와
놀이공원에 가기로 해요.

아이들은 너무 신나고
강진주할머니와 이대로 할아버지도
즐거운 시간을 갖고
그 간의 쪽지에 대한 오해를 해결해요.

서서히 진심을 느끼고 친해지는 사이
정음이와 두리도 놀이공원에서
서로의 취향을 알아간달까?
손을 잡을 정도로 엄청나게 친해지네요~
남자친구, 여자친구의 우정도
때론 더 끈끈할 수 있다는 사실!!
 
이제 아이들은 서로의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큐피트가 되어 쪽지를 전해주게 되고
두리도 정음이도 더 이상 싸우지 않게 되네요.

드디어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마니또와 얼마나 친해졌는지 발표하는 시간이
돌아왔어요.

정음이는 두리와 원수지간이었던 지난일을
잊고 할머니와 할아버지 덕에
두리의 좋은 면을 알게되어
친해진걸 발표해요.
두리역시 정음이가 씩씩하고 용감해
좋다며 더 잘해주고 싶다고 말하네요.
놀이공원에서 멋진 추억도 만들고
진짜 찐우정도 만들고 왔으니
이 두 친구의 우정은 변하지 않을것 같아요.

오해로 인해 틀어진 감정이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기란 사실
쉽지는 않죠~
그러나 먼저 손내밀고 먼저 사과의
쪽지를 써본다면 어떨까요?
진심은 다 통하게 되어 있어요.
글자를 잘 못쓴 오해로
서로의 마음을 몰랐던 할아버지 할머니를
비롯해 진짜 친구의 장단점이 무엇인지
오해없이 보려는 마음을 배운
정음이와 두리까지,,,,
살아가면서 '오해'를 사거나 '오해'를
일으킬 일은 가급적 만들이 않아야 하겠지만
혹여라도 '오해'로 인해 친구사이가
멀어지는 일은 불행한 일이라는걸
알게되었네요.

오해 보다 이해를....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진실된
자세는 더 멋지고 아름다운 우정을 얻게 된다는
교훈까지 전해주는 동화였어요.

한글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진짜 내 마음을 편지로 멋지게 쓰게 되실
할아버지의 할머니의 잔잔한 우정과
정음이와 두리의  끈끈한 우정을 응원해봅니다.
 
혹시나 쪽지로 감정이 상했던 경험이
있었다면 생각나는걸 말해보면서
오해가 가져오는 결과 그리고
오해를 해결했을때 느끼게되는 기분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어 보면서
같이 연계독서 해주면 도움될 책으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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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위 꿀단지 즐거운 동화 여행 110
양정숙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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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동화여행 110번째 신간은 [ 감나무 위 꿀단지 ]
5편의 옛이야기를 주제로 한
추억 소환의 재미가 있는 책이네요.

물론 모티브는 옛날옛적에~~라고
시작하는 옛날이야기의 느낌이지만
할머니 할아버지가 들려주시는
그 이야기가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는
또다른 의미로 다가올 수 있는 주제들이라
감동과 울림도 가득해서 좋았어요.
코로나19로 개학이 늦어졌으니
집에서라도 독서습관 느슨해 지면 안되겠죠~

가문비어린이의 신간도서는 꾸준히 나오고 있으니
빨리 빨리 만나 읽으며
알찬 시간을 보내야겠어요~ 
교과연계 동화로 활용하기 좋은 책~
국어, 도덕 고학년 교과연계 창작동화로 추천해요!!​
작가의 추천글 그리고 차례를 확인하고 책을 읽어요.
총 5편의 에피소드가 담겨있으니
각각 다른 느낌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좋네요.

가장 처음 이야기[ 감나무 위 꿀단지 ]가
책의 제목이 되었어요.
뭔가 시작부터 달달한 느낌이라 기분 좋아지네요~
꿀단지,,, 아이들에게는 큰 감흥이 없을거예요.
사탕, 초콜렛, 과자, 음료수 등등
워낙 맛있고 달콤한 간식이 가득한 세상에
살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 봉석이는 꿀의 달콤함에
빠져있네요~ 애지중지하던
 봉석이네 보물과도 같은 그 꿀단지~
 밤손님을 두려워 하던 그 시절 어머니가 밤손님에게
내어주고 마는데요....
꿀단지가 없어졌지만 할아버지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 봉석이는 모두 무사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네요.
이  이야기의 시간적 배경을 짐작할 수 있을까요?
바로 6.25전쟁이 일어난 해에 활동하던
빨치산을 밤손님이라고 칭한듯 합니다.
전쟁통에 힘들고 어려운 시기였지만
빨치산도 그 누구의 아들이며 아버지 였겠죠~
가족들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나 다 똑같아요.

빨치산 아저씨들에게 친절을 베푼 봉석어머니의
마음을 고맙게 생각한 빨치산 아저씨들의
선물을 받게 되는 훈훈한 마무리고
이야기가 끝나요.
우리 아이들은 경험하지 못한
그 시절 옛날 이야기를 통해 지금 우리나라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가족들과 이별하지 않고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더 감사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이렇게 이야기의 마무리에는  

작품의 해석과 글이 담은 주제 그리고

교훈이나 생각할 거리를 깔끔하게

정리해 주어  아이들에게도 좋은 정보로

참고할 수 있게 해준 배려가 좋았어요~

 

 두 번째 이야기~ 잃어버린 사진 값,
추억 소환 흑백 사진 한 장이예요~
가난했던 시절, 친구들과 우연히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었던 영숙씨!!
하지만 너무 가난해서 학교 준비물도 제대로 챙길 수
없었던 가정형편에
사진값 걱정으로 불안한 그 시절 학창시절의
분위기를 상상하게 합니다.
사진값이 없어져 너무 속상해 하던
영숙씨를 도와주신 은인같은 선생님~

이제 중년의 부인이 되어 동화작가가 되어
선생님의 은혜를 보답하러 찾아가는
훈훈한 결말이 여운을 남기네요.​
그 당시 어려운 가정형편, 막 전학온 아이이자
지각을 밥먹듯이 하던 영숙이에게
다정한 손을 내밀어 주신 선생님의 마음은
어릴적 자신을 보는듯한
친밀감의 표시였어요.​
영숙씨는 그 마음을 고이 간직하고
그 옛날 추억을 되새기며
아이들을 위한 멋진 작품을 쓰고 계실것 같네요.

지금은  누구나 갖고 있는 핸드폰
 그 버튼 하나로 언제 어디서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세상이지만
사진 한 장이 귀했던 그 시절 그 때의
추억으로의 소통 아이들에게는
또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요?
 
진짜 옛날이야기 느낌의
세번째 에피소드 백 번째 시루떡~
왠지 시작부터 익숙한 느낌의 옛이야기네요.
무 한 잎으로 소가 사람이 된다는
점쟁이의 예언!!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의 도입부가
흥미 진진하네요~
​다리를 다친 사슴, 그리고 사슴을 도와준 총각!!
그리고 여우에게 홀려 소가 되어버리는 이야기까지
뭔가 섞여있는듯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어요.
 
결국 무 잎을 먹고 소에서 다시 사람이 되어
도망치다 만난 예쁜 처자~
예쁜 처녀 역시 총각처럼 동물로 변하게
되었었나봐요~
묘술을 풀고, 사람이 되기 위해 처녀도
애를 썼네요.
 붉은 팥 시루떡을 100번째 대접한 나그네는
바로 총각!!
두 사람은 이제 부부의 인연으로
앞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진실된
사랑의 의미를 알아가네요.
이 처럼 우리도 이 세상을 살아가며
만나고 마주치는 그 모든것들을 소홀히
여기지 말고 항상 귀하게 대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좋은일이 생길거라는
특별한 인연, 우연 그리고 행운에 대한
잔잔한 감동을 던져주는 이야기가 매력있었어요.​ 
네 번째 이야기는 [ 내 더위 ]
왠지 이야기를 읽지 않아도
이야기 도입부의 삽화를 보며
내용을 추측해볼법 한 동화예요.

대보름이면 우리 조상들은
 귀밝이술과 오곡밥, 나물,부럼깨기 등
음식을 해먹고 여러 놀이로  한 해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며
내 더위 사가라는 말로 액막이를
했더랬죠.
 
 
아홉살, 일곱살 남매의 시선으로 따라가본
노적가리 김밥, 두부탕 그리고
익모초 즙에
아이들도 마실 수 있었던 귀밝이술까지,,,,

더위를 먹지 않으려는 갖가지
방법들이 재미있게 그려져 그 시절
풍경들을 상상하게 하네요.

우리의 세시풍속을 이야기로 잘 풀어낸
재미만점 정보 가득한 이야기로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을거예요~
마지막 에피소드는 택배로 온 힘찬이,
뭔가 이상하죠?
사람이 택배로 온다고....
아픈 할머니를 간병하기 위해
간병로봇 힘찬이가​ 도착했네요.
진짜 이런일이? 했지만
이제 가능한 세상이기도 하죠​. 
간병인이 자꾸 바뀌어
할머니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는데
진짜 귀엽고, 힘도 세고, 곰살맞기까지 한
힘찬이는 할머니가 휠체어에서
일어나 걷게 되는 야무진 계획으로
정성껏 간호를 해요.
진짜 완벽한 모습인데요~
하지만 힘찬이는 진짜 사람도 아니고
로봇일 뿐인데 정말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손자 같아요.​
각박해진 세상~ 이제 로봇에게 의지하는
처지라니,,,, 하며
신세한탄을 할 수도 있겠지만
이제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의 최첨단 시대를
살아가는 위치에서 이런 서비스는
어쩌면 예상한 결과일지도 모르겠어요.
서로 상처주고 스트레스 받는것 보다
이렇게 스마트한 로봇의 힘으로 100세 시대를
더 현명하게 보낼 수 있다면
이 또한 감사할 일이 아닐까 싶네요.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은 시대를 막론하고
다 똑같은 감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요.
할머니의 자식들도 할머니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힘찬이를 주문해주었을테죠.
할머니 역시 자신이 버려졌다는 생각보다
가족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고 인정하며 받아들이려고
하시니 어쩌면 진짜 이렇게 좋은 세상을
더 오래오래 만날 수 있는​ 마음가짐으로
바람직 하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전체적으로 이 책속 5가지 이야기 속에는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과거의 추억
 그리고 현재의 행복, 앞으로 다가올
세상에 대한 준비를 초월하는 주제를 담아낸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할머니 할아버지의 옛이야기가
결코 고리타분하고 재미없는건 아니라는
사실을 배우네요.

추억으로부터의 소통!!
과거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넘나드는
신나고 즐거운 동화로 엮은 다양한 이야기들이
주는 신선한 매력이
 가득한 이야기책이네요.

온가족 함께 읽고 느낌을 나누면 더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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