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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방귀 아저씨네 동물들 ㅣ 이마주 창작동화
이상권 지음, 심은숙 그림, 서울초등국어교과교육연구회 도움글 / 이마주 / 2015년 10월
평점 :
도서 - 왕방귀 아저씨네 동물들
아동 - 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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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주 창작동화 시리즈~ 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재미난 이야기로 친구, 우정, 싸움, 화해를 다룬 이야기 < 왕방귀 아저씨네 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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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작가의 어린시절의 추억을 소재로 만들어낸 창작동화입니다.
동물들과 소통하고, 말할 수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상상력과
동물들의 모습을 관찰하며 우리 아이들의 친구사귐, 싸움, 화해 등의 과정을
재치있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초등국어교과연구회의 추천도서로 저학년 교과연계된 주제를 담아준
책이라 아이와 같이 읽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네요.
저도 1학년 딸아이와 같이 이야기를 즐기며 친구와 싸웠을때 어떻게 화해하면
될까~ 하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책의 주인공 박범~ 친근하고 우리 주변에 꼭 있을법한 그런 평범한 남자
아이랍니다.
2학년이구요~ 그래서 한참 친구에 대한 관계도 민감한 나이일거예요~
그럼 범이는 친구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맺고있는지 그 이야기를 한 번
만나볼까요~
범이는 아빠와 오래된
오토바이 ' 흑표범'을 타고 아빠의 오랜 친구인
왕방귀 아저씨네 집에 놀러가요!! 유쾌하고, 뻥도 잘치는 아빠~
그런 아빠에게는 3총사가 있어요~
바로 왕방귀아저씨, 박목수 아저씨 그리고 범이의 아빠 " 흑표범아저씨
"랍니다.
끈끈한 우정은 아주 오랜 어린시절부터
이어져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지요~
범이는 뻥쟁이 삼인방 아저씨들의
대화를 들으면서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해요~
나는 저렇게 친한 친구가 있나? 하며
자신의 친구관계를 돌아보기도 해요~
다시,,,,,
아빠의 손에 이끌려 오긴 했지만 왕방귀 아저씨네집은 나름 재미있어요~
다양한 동물을 만나 볼 수 있기 때문이예요~
왕방귀 아저씨를 닮은 똥깨, 욕심쟁이
염소, 절름발이 거위, 공격대장 토끼,
병아리 등,,,,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범이는 한 층 더 성숙해지는 시간을 만나게됩니다.
동물들과 소통하고, 말할 수 있는 상상을 가미해 범이는 왕방귀 아저씨네의
개성만점 이상한 동물들과 대화를 나누는 듯 이야기가 펼쳐져요~
상상인지, 현실인지 구별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대화로 마치 왕방귀 아저씨네
동물들은 그냥 오래된 범이네 반
친구들처럼 느껴집니다.
왕방귀 아저씨네 이끌려 온건 범이만이 아니예요~
박목수 아저씨의 아들 초우도 놀러왔어요~ 범이와 같은 2학년이지요~
초우 역시 아빠가 과자를 사준다고해서 왕방귀아저씨네 같이 놀러왔어요~
이제 아빠의 친구 삼총사끼리의 유쾌상쾌한 시간이 이어지고, 초우와 범이는
둘만의
놀이를 시작해요~ 왕방귀 아저씨 동물들을 보며 마음에 안드는 똥개와 염소부터
벌을 주는거예요~
이상하게도 초우와 범이는 동물들의 이야기가 다 들려요~ 그리고 대화도
나누네요~
두 친구는 동물들의 못된 행동을 벌주기 위해 작전을 시작해요~
범이의 보물가방 속에 있던 소중한 장난감들이 하나씩 나오고,
초우는 범이의 마음은 안중에도 없이 마음대로 범이의 장난감을 갖고 장난을
쳐요~
기분이 그리 유쾌하지 않지만 범이는 오랫만에 만난 초우가 즐거워 하니
그냥 참고 또 참아요~
동물들이 서로 싸우고, 공격하는 모습이 보기 싫어 동물들을 혼내줄 요량으로
물총공격도 해요~ 그럴수록 초우와 범이는 더욱 사이가 안좋아지고, 서로를 향해
불만이 쌓이게 되네요~
초우의 과한 행동이 결국 범이를
화나게 하고, 범이는 초우에게 소리를 질러요~
아빠의 친구들은 여전히 깔깔~ 박장대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그 소리마저 범이에게는 짜증으로 느껴져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 아저씨들도 싸우며 자랐다는 이야기, 다양한 친구들이
있었지만
금새 싸우고, 화해하며 우정을 쌓아갔다는 추억을 이야기하는게
범이의 귀에 들려와요~
초우랑 말도 하기 싫을 정도고 기분이 가라앉았던 범이는 비가 내려
동물들이 모두 염소 우리 안에 모여 살을 맞대로 잠이 들어있는 광경을
목격해요~
초우도 동물들이 그렇게 서로 싸우고, 괴롭히더니 모두 모여 곤히 잠든 모습을
바라보며 부러워해요~
범이도, 초우도 그렇게 자연스럽게
다시 대화를 하게되고, 동물들을 바라보며
금새 싸우고도 화해하고 한자리에서
잠이든 모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화해하는법을
배운것
같네요~
왕방귀 아저씨네의 하루는 길면 길고, 짧으면 짧다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범이는 그날의 일을 경험하고
우정, 친구, 싸움, 화해의 과정은 그저
자신이 성장하는 데 당연히 거쳐가야
하는 일상이라는걸 자연스레 느끼네요.
이야기는 아이들의 성장동화로도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은 자신의 입장에서만 생각하는
아직은 미숙한 상태예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도 스스로 생각할
수 있을것 같아요~
왜 친구에게 화를 내고, 친구를
미워하며 왜 난 친한 친구가 없을까? 하는
반문을 자신에게 스스로 해볼 수 있게
해주는 시간이 되었을 테니까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내면, 정신이 한 층 더 성숙해 졌길 바래보네요!
싸운면서 성장하고, 싸우면서 친구와 정이 든다는 말~ 아이들도 이해하려나요??
다양한 상황 속에 비록 친구를 오해하고, 토라지고, 기분이 상해도 친구가 있어
행복하고,
즐겁고, 나도 커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