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특공대 - 동시로 읽는 공룡 이야기, 아동문학도시 고성 올해의 책 2021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28
김이삭 지음, 윤진희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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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공룡'을 주제로 다양한

동시들을 담아낸 동시여행을 떠나봐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공룡!!

지금은 살고 있지 않은 공룡에 대한

호기심을 이번에는 동시로 풀어냈네요.

​공룡을 한 참 알아가는 모든 아이들에게

딱 좋은 동시집!!

 


교과연계 동시집으로도 꼭

읽어보면 좋을 책이니 추천해요.


동시집 목차에 엄청난

공룡이름이 등장해요.

각 공룡의 특징으로 하나한 재미만점

개성만점 동시로 표현한 작가의

아이디어가 매력적이네요~

 

요즘 한 참 공룡을 좋아하고 빠져있는

조카에게 선물해보는 책이예요.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두루두루 재미만점 동시집으로

동시와 더 친근해 질 수 있게 해주는

[ 공룡 특공대 ]

집중하면서 너무 잘 보네요.​

작품을 쭉 둘러볼까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공룡부터

다소 생소한 이름을 갖고 있는 공룡까지

총 27종의 공룡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즐거운 동시들에

빠져봅니다.​

각각의 특징을 잘 드러내는 제목이라

일단 공룡이름과 이미지가

바로 매칭되는 삽화도 또렷하고

잘 그려주어 공룡캐릭터들이

더 친근하게 느껴지고

동시를 즐기는 재미가 한 껏

높아지는 느낌이 드네요.

 


공룡 정보도 책 아래

주석으로 따로 정리해주어

공룡에 대한 호기심도 완벽하게

해결해주시는 센스~

 

 

김이삭 작가와 윤진희 그림작가님의

환상케미가 고스란히 잘 느껴지는

동시로 읽는 공룡이야기들

꽤 흥미롭고 매력있어요.

아이들 어릴때

공룡에 대한 책들을 많이 사주고 했는데

공룡이 주제인 영화도 보여주고​

공룡박물관도 가보는 등

이렇게 공룡을 주제로 한

동시집도 같이 연계해

활용하면서  공룡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알려주는 방법도

꽤 신선하고 멋진것 같아요.

나만의 공룡 동시쓰기도 해보면서

공룡과 친구가 되게 해주는

멋진 동시집을 만나게 되어

너무 신나하는 아이들이네요.

 


이 책에 등장하는 '공룡특공대' 모두가

최고의 주인공이라

동시 한 편 한 편이 다

인상적이고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역시 교과연계 동시집이기도 해서 그런지

많은 정보가 들어있어요.

 


책 마지막 부록페이지에는

공룡의 발자국이 나마있는 고성군 해안의

사진자료와 설명도 담아주었고

"공룡공부" 정보페이지가 있어

더더욱 만족하는 시집이예요.

특공대 시리즈 시집으로 내어

큰 사랑을 받는 시인의 작품세계관을

이번 공룡특공대를 통해서

한 번더 느끼게 되었네요.

 


6500만년전 사라진 '공룡'이라는
막연한 존재에 대한

유쾌한 상상력으로 다시금 이 책을

꽉 채워준 재치가득한 동시작품들을

공룡들이 본다면

너무 신나할것 같아요.

 


자신에게 너무나 딱 어울리는

찰떡 별명을 넣어 짧지만

기억에 오래 남을 공룡 동시 읽고, 외우며

이번 여름방학도 신나게

보낼 수 있을것 같아요.

 


공룡을 좋아하는 모든 친구들에게

추천하는

어린이동시집, 초등동시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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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둘 느티나무의 비밀 즐거운 동화 여행 111
박상재 지음, 이효선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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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방학에 딱 어울리는 재밌고
특별한 창작동화 소개해요.
푸르름이 느껴지는 삽화에
뭔가 비밀이 숨겨져 있는듯한
 구둘 느티나무의
비밀스러운 손짓, 표정까지,,,,
역사속 인물을 만나는
 시간여행이라는
판타지 소재로 풀어내는 스토리와
조상들의 지혜,
온고지신의 미덕을 녹여낸
재미있는 창작동화 읽어요.

가문비어린이의
즐거운 동화여행 ​111번째
[ 구둘 느티나무의 비밀 ] 이예요.
아이들인 '비밀'이라는 단어에
꽤 흥미를 느끼고 호기심을 느끼죠.

그래서 책 제목도 진짜 중요한것 같아요.
구둘 느티나무는 과연 어떤 비밀을
우리에게 들려줄까요?

교과연계 창작동화로 만나보는 재미!!
여름방학 독서록 추천도서예요~
찡긋~ 쉿!
구둘 느티나무는 나이가 꽤
오래되어 보여요.

그 만큼 오랜 시간을 살아온 나무라서
뭔가 비밀이 많을것도 같다는
상상을 하게 되는 표지 그림이네요.

알록달록 예쁜 색깔의 꽃새를
따라 시간여행으로 쓩~
임진왜란이 일어났던 그 옛날
이억수 장군이 심은
구둘 느티나무는 과연 어떤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걸까요?

이야기를 읽기전에 표지 그림을 보고
어떤 내용의 동화일지 상상을 해보는
과정은 생략하지 말고
경험하길 추천해요.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어떤 생각을 담아냈는지,
이 책은 어떤 기분으로 즐겨야 할지
기대해보며 책속에
 빠져보기로 해요.
흔히 못보던  특별한 새 한마리,,,
꽃새를 따라가요.

그 새를 따라가면 마치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이 아닌
과거나 미래의 장소로
갈 수 있을것 같은 상상을 해요.

이 책속 구두리 느티나무는
임진왜란이 있었던 과거의 우리나라의
땅에 심어진 나무예요.
400년전 심어진 구두리 느티나무가
현재의 구둘 느티나무가 되어
민준이와 유진이를 그 옛날
조선시대의 구두리 마을로 데려가요.

민준이가 사는 이 마을에
17대 할아버지인 이억수 장군이
심어 놓으신 구돌 느티나무는
이 마을의 최고 어르신이예요.

대대손손 이억수 장군의 이야기는
후대로 이어져 민준이도
이억수 할아버지를 존경하지요.

그래서 민준이의 조상 또 그위의
조상은 구돌 느티나무가
상징하는 것을 지키기 위해
많은 애를 쓰셨어요.

사실 수백년의 세월이 흘러가면서
구돌 느티나무가 사라질뻔한
위기상황도 있었지만
민준이의 할아버지가 꿋꿋하게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켜낸 나무이기도 해요.



민준이 역시 '온고지신'이라는 말을
배워 잘 알고 있어요.
옛것을 잘 익히고 그를 통해
새로운 것을 잘 알게 된다는
말이예요.

할아버지는 항상 민준이에게 한문을
가르치고 명심보감을 읽게 하며
천자문을 쓰라고 해요.
한문은 어렵기만 한데
할아버지는 자꾸 민준이에게
한문 공부를 시켜서 민준이가
힘들어해요.
이제 할아버지는 민준이가 싫어하는
명심보감 공부도 중단하시죠.

민준이는 아직 어리기만 한걸까요?​ 
민준이는 윤지와 단짝친구예요.

명심보감 따윈 공부하고 싶지 않고​
매일 윤지를 만나 신나게 놀면
그게 제일 행복해요.
여느날과 마찬가지로 민준이와 윤지는
꽃새를 만나​ 따라가게 되고
숲속에서 이상한 경험을 해요.
글쎄 꽃새가 말을 하네요!!
"나를 따라오면 재미있는 일이 생길거야!"
포로롱~
과거로의 시간여행,,,,
이제 민준이와 윤지는 그 옛날
구두리에 지금보다는 작은 구두리
느티나무 앞에 서있어요.
주변의 모든 풍경들이
구둘과 비슷하기도 하면서
낯설기도 해요.

사람들은 모두 상투를 틀고 있고
옛날말을 쓰며, 민준이와 윤지의 모습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죠.


서당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의 모습도
직접 보게되고
영어공부는 안해도 되겠다며
엉뚱한 상상도 하죠.

마치 모든 풍경이 민속촌에 놀러갔을때나
볼 수 있는 그런 분위기라
어리둥절해요.
어수선한 상황속에
아이들은 배도 고프고, 집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걱정이 되어 당황스럽기만 한데
그때 바로 역사책속에서 배운
내용들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어요.

전쟁, 봉수대 그리고 결연한 목소리,,,
바로 민준이의 17대 할아버지인
젋은 이억수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는 순간이예요.
과연 누가
민준이와 이억수 할아버지를
만나게 해준걸까요?
꽃새는 그 비밀을 알고 있는걸까요?

구둘 느티나무가 민준이를 과거로
불러들인걸까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과거를 이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요.
역사 공부도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만 하구요.

민준이 할아버지는 계속해서
준이에게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역사를 알려주고 싶어하시죠.
이렇게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매개체로 우리는 미래를 더
멋지게 열어나갈 수 있어요.
과거 역사의 인물은 우리 모두에게
지혜와 교훈을 전달해주려고 해요.
그런 마음을 우리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자세를 만들어간다면
민준이처럼 시간여행이라는
특별한 초대를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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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형이 나타났다! 즐거운 동화 여행 112
정복현 지음, 정은선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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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어린이의 '즐거운 동화여행' 시리즈 112권

이번 이야기는 '로봇동화'라는
주제를 담아내어 더 호기심을 자극한 동화예요.

어린이창작동화, 교과연계동화로
인간과 로봇의 공존 시대에 우리는
로봇과 공존하는 인간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또 이런 최첨단 과학기술의 발전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등등
깊이있는 생각을 햅게 하는
다소 진지한(?) 소재를 녹여낸 동화라
의미있네요.
책의 삽화만으로도 짐작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있어요~

보보와 보리는 쌍둥이처럼
아주 똑같이 생겼지만 잘 보면
 인간과 생체로봇의 관계라는걸 알 수 있어요.

주인공 보리의 학교생활을 통해
앞으로 멀지 않은 미래에 일어날 수도
있음직한 동화속 이야기에
집중해 볼까요?
이 세상은 더불어 사는 세상으로
자연과 사람 그리고 이제는
로봇과 사람이 공존하는 평화로운 세상으로
발전하게 될거예요.
우리의 미래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르지만 예측을 할 수 있겠죠?

작가도 지금 당장은 현실성이 없게
느껴지는 이야기 같을 수 있겠지만
곧 우리가 경험할 수도 있을법한 소재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교과연계동화로도 활용하기 좋은 내용이라
많은 친구들이 읽어보면 좋을
초등 창작동화로 추천해요. 
주인공 보리!! 새로운 로봇형 보보!!
보리는 자폐성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어요.

그래서 보보가 보리를 돌보기 위해
'골라연구소'에서 만들어진 최신형 생체로봇의
자격으로 보리의 모든것을 복사한
쌍둥이 같은 모습과 기억력을 갖고 있어요.
하지만 지능, 판단력, 운동신경 등 11살
보리보다 모든게 뛰어나니
보보는 형이되고 보리는 동생으로 살아가요.
보리의 아빠는 사고로 일찍 돌아가셔서
엄마가 혼자 보리를 키우지만
자폐행동때문에 여기저기서
문제가 생겨 엄마는 보리를 위해
보보를 주문하게 된 사정....
안타깝기도하지만 과학이 발달한
최첨단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측면에서 엄마라면
당연히 보리를 위해 생체로봇을
주문하는 선택이 당연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엄마의 기대대로 보보는
보리의 형답게 보보를 잘 지켜주며
듬직하게 형제사이의 사랑,
형제간의 우애를 잘
실천중이네요.

갑자기 보리의 쌍둥이 형이 나타나면
학교에서는 다 의심을 할테니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는 보보와 보리!!
서로 의지하며 잘 적응하고
친구들과도 친해졌어요.

하지만 뭐든 척척 잘하는 보보를
의심하는 강현이,,,,
다른 아이들은 보보가 천재일거라며
칭찬을 하지만 강현이는
뭔가 계획을 짜고 있는것 같아요.
보보도 그런 강현이의 행동이
의심스럽고, 불편하기만 해요.
 

과거에도 그랬지만 현재 아니
미래에도 왕따를 당하는 아이들이
분명 있을테고 그런 괴로운 상황에
자살을 하는 아이들도 생기겠죠?
사실 강현이는 왕따로 인해 세상을 떠난
진짜 강현이의 모습을 한 로봇이었어요.

그래서 보보가 인기가 많은걸
질투하고 샘내며 보보가 로봇이라는
것도 단번에 알아낸 것이었죠.
 

 

보리는 착하고 순수해서 아직
어린아이 같은 마음과 행동으로
학교에서도 불안한 상황을 마주할때
보보가 항상 힘이 되어 주었는데
이런 점을 노리고 강현이는
보보가 보리의 형인것 처럼 행동하는
로봇이라는걸 밝히려 하니
갑자기 보보가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해버립니다.

마치 진짜 사람의 감정을 갖고 있는듯이요.... 
이런 상황에 경찰까지 출동해
보보의 정체를 알게되고 이는 곧
보보를 만든 연구소의 최박사님에게
전달되었네요.
연구소에 꼭 지켜야 할 철칙!!

생체로봇은 절대 폭력을 사용해서는
안되었기에 이제 보보는 폐기가 될 것 같아요.

동생 보리를 위한 감정의 변화로 인해
이제 보보는 그 몫을 감당해야만 했죠.

정말 이렇게 갑작스럽게 이별을 해야 한다니,,,,
마치 가족 아니 친형제 그 이상의
사랑을 나누고 보여준 보보의
마지막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단지 로봇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초기화 되거나 폐기된다면
너무한거 아닌가요?

이런 일들이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에게도 현실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일이 될 수 있어요.
프로그램에 의해 반응하는 로봇이지만
의도되지 않은 행동을 하게된다면
가지고 놀던 장난감처럼 그냥 버려진다는게
맞는것일까요?

과연 이런 과학의 발전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로봇과 공존해야하는 인간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만 할까요?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결말 부분....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이해가 안가기도하고
뭐라 설명하기 애매한 감정을
느끼게 하네요.
"진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창작동화!!

보리의 기억속에는 항상 보보가
자신만의 진짜 형으로
 남겨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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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형이 나타났다! 즐거운 동화 여행 112
정복현 지음, 정은선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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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어린이의 '즐거운 동화여행' 시리즈 112권

이번 이야기는 '로봇동화'라는
주제를 담아내어 더 호기심을 자극한 동화예요.

어린이창작동화, 교과연계동화로
인간과 로봇의 공존 시대에 우리는
로봇과 공존하는 인간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또 이런 최첨단 과학기술의 발전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등등
깊이있는 생각을 햅게 하는
다소 진지한(?) 소재를 녹여낸 동화라
의미있네요.
책의 삽화만으로도 짐작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있어요~

보보와 보리는 쌍둥이처럼
아주 똑같이 생겼지만 잘 보면
 인간과 생체로봇의 관계라는걸 알 수 있어요.

주인공 보리의 학교생활을 통해
앞으로 멀지 않은 미래에 일어날 수도
있음직한 동화속 이야기에
집중해 볼까요?
이 세상은 더불어 사는 세상으로
자연과 사람 그리고 이제는
로봇과 사람이 공존하는 평화로운 세상으로
발전하게 될거예요.
우리의 미래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르지만 예측을 할 수 있겠죠?

작가도 지금 당장은 현실성이 없게
느껴지는 이야기 같을 수 있겠지만
곧 우리가 경험할 수도 있을법한 소재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교과연계동화로도 활용하기 좋은 내용이라
많은 친구들이 읽어보면 좋을
초등 창작동화로 추천해요. 
주인공 보리!! 새로운 로봇형 보보!!
보리는 자폐성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어요.

그래서 보보가 보리를 돌보기 위해
'골라연구소'에서 만들어진 최신형 생체로봇의
자격으로 보리의 모든것을 복사한
쌍둥이 같은 모습과 기억력을 갖고 있어요.
하지만 지능, 판단력, 운동신경 등 11살
보리보다 모든게 뛰어나니
보보는 형이되고 보리는 동생으로 살아가요.
보리의 아빠는 사고로 일찍 돌아가셔서
엄마가 혼자 보리를 키우지만
자폐행동때문에 여기저기서
문제가 생겨 엄마는 보리를 위해
보보를 주문하게 된 사정....
안타깝기도하지만 과학이 발달한
최첨단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측면에서 엄마라면
당연히 보리를 위해 생체로봇을
주문하는 선택이 당연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엄마의 기대대로 보보는
보리의 형답게 보보를 잘 지켜주며
듬직하게 형제사이의 사랑,
형제간의 우애를 잘
실천중이네요.

갑자기 보리의 쌍둥이 형이 나타나면
학교에서는 다 의심을 할테니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는 보보와 보리!!
서로 의지하며 잘 적응하고
친구들과도 친해졌어요.

하지만 뭐든 척척 잘하는 보보를
의심하는 강현이,,,,
다른 아이들은 보보가 천재일거라며
칭찬을 하지만 강현이는
뭔가 계획을 짜고 있는것 같아요.
보보도 그런 강현이의 행동이
의심스럽고, 불편하기만 해요.
 

과거에도 그랬지만 현재 아니
미래에도 왕따를 당하는 아이들이
분명 있을테고 그런 괴로운 상황에
자살을 하는 아이들도 생기겠죠?
사실 강현이는 왕따로 인해 세상을 떠난
진짜 강현이의 모습을 한 로봇이었어요.

그래서 보보가 인기가 많은걸
질투하고 샘내며 보보가 로봇이라는
것도 단번에 알아낸 것이었죠.
 

 

보리는 착하고 순수해서 아직
어린아이 같은 마음과 행동으로
학교에서도 불안한 상황을 마주할때
보보가 항상 힘이 되어 주었는데
이런 점을 노리고 강현이는
보보가 보리의 형인것 처럼 행동하는
로봇이라는걸 밝히려 하니
갑자기 보보가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해버립니다.

마치 진짜 사람의 감정을 갖고 있는듯이요.... 
이런 상황에 경찰까지 출동해
보보의 정체를 알게되고 이는 곧
보보를 만든 연구소의 최박사님에게
전달되었네요.
연구소에 꼭 지켜야 할 철칙!!

생체로봇은 절대 폭력을 사용해서는
안되었기에 이제 보보는 폐기가 될 것 같아요.

동생 보리를 위한 감정의 변화로 인해
이제 보보는 그 몫을 감당해야만 했죠.

정말 이렇게 갑작스럽게 이별을 해야 한다니,,,,
마치 가족 아니 친형제 그 이상의
사랑을 나누고 보여준 보보의
마지막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단지 로봇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초기화 되거나 폐기된다면
너무한거 아닌가요?

이런 일들이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에게도 현실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일이 될 수 있어요.
프로그램에 의해 반응하는 로봇이지만
의도되지 않은 행동을 하게된다면
가지고 놀던 장난감처럼 그냥 버려진다는게
맞는것일까요?

과연 이런 과학의 발전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로봇과 공존해야하는 인간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만 할까요?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결말 부분....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이해가 안가기도하고
뭐라 설명하기 애매한 감정을
느끼게 하네요.
"진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창작동화!!

보리의 기억속에는 항상 보보가
자신만의 진짜 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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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의 정체를 밝혀라! - 플라스틱에 대한 모든 것
김은정 지음, 최해광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0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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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필독서 추천각!!
플라스틱 쓰레기로 위험에 처한
지구의 이야기를 외계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정보서로 유익한 책을 만나요.

부제로 플'라스틱에 대한 모든것'이라는
제목을 붙여주어도 손색 없을정도로
인간이 발명한 플라스틱으로 인해
발생한 환경오염의 결과를 심도있게
생각해보고 우리가 실천해야 할 방향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풀어가는 내용이네요.
더이상 우주를 떠돌아다니고
싶지 않아 정착지를 찾던
앙증맞은 계란모양의
깨끗깔끔족 외계인들은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찾아와요.

빛나는 푸른별, 깨끗하고 맑은 지구를
새로운 정착지로 생각하고
들떠있어요.

하지만 도착하기도 전에 본것은....
쓰레기더미??
지구행성을 조사하기 시작한 외계인
하지만 지구의 동물들이 우주선을
둘러싸 도움을 청하고 있어요.

외계인을 공격을 하려는게 아닌
어딘가 아파보이는
동물들은 왜?

악당필터를 작동시켜
동물들의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그 원인이 " 플라스틱 쓰레기"라는 점을
밝혀내는 외계인들!!

정말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준것 같아요.

그물에 걸린 동물, 플라스틱이
먹이인줄 알고 먹어 죽은 동물,
비닐을 먹거나 플라스틱에 끼어
상처를 입거나
온통 플라스틱 재질로 된 물건으로 인해
동물들은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네요. 
딱딱한 재질만 플라스틱이 아니예요.
스타킹, 랩, 늘어나는 고무재질 등
모두가 플라스틱을 주 원료로 하고 있죠.
사실 플라스틱은 천재!! 라는 별명을 갖고 있어요.
플라스틱으로 못만드는게 없고
그 어떤 모양으로도 만들 수 있으니
이미 처음부터 최고의 능력치를 갖고
이 세상에  신문물로 등장했지만
이제 지구를 뒤덮고 바다에
"플라스틱 섬"까지도 만들어 내버렸죠.
플라스틱의 탄생과 발전, 그리고
마구잡이로 사용한 플라스틱은 이제
결과적으로 동물을 위험하게 만들고
더 나아가 인간의 삶의 터전인
지구까지도 오염시키고 있어요.
외계인들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악당으로
선포하고
지구를 점령한 수법을
하나하나 찾아나가기 시작해요.
이런 모습을 보니 우리 인간보다 훨씬
멋져보이기도 하네요.
플라스틱은 본질적으로 그 형태가
잘 분해되지 않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미세플라스틱'으로
잘게 조각나고 쪼개어져
바다로 흘러들어가는게 문제예요.
눈에도 잘 보이지 않는 초미세입자로 크기가
점점 작아져 걸러내기 힘든
미세플라스틱의 형태로
바다에 유입이 되면서
바다해초 등 많은 생물의 몸에도
쌓이게 되고 생태계를 통해
결국 우리 인간의 식탁으로
다시 되돌아오는 악순환의 결과로
지구에 살고 있는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들에게 큰 위협을 가하고 있어요.
또한 플라스틱을 만드는 과정에
첨가되는 물질에는 '환경호르몬'이
가득해  많은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있어 플라스틱 자체의 독성은
얼마나 심각한지 알아야 해요.
플라스틱 쓰레기의 위험성을 깨닫고
이제 지구를 살리기 위한
전문가들이 모여
'플라스틱 쓰레기로 오염되고 있는 지구를 구하라!'라는
주제에 대해 진지하고 심각하게 회의를 하고있어요.

이 사이에 물론 외계인도 정체를 숨기고
참석을 했죠~ 
사실 지구를 망치고 있는 플라스틱의
문제점을 우리는 잘 알고 있어요.
많은 사회운동가, 환경운동가들은
오션클린업, 시빈 프로젝트 등
바다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청소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연구하고 실행하고 있어요.

그리고 플라스틱의 단점을 보완하는
썩지 않는 플라스틱이 아닌
친환경 소재로의 자연분해가 되는
'바이오 플라스틱'을  연구하고 있어요.
아직은 개발중이지만
발전가능성이 많은
바이오 플라스틱은
머지않아 우리 일상속에
많이 활용될거라 믿어의심치 않아요.

세계의 많은 나라, 기업들은
이제 미세플라스틱을
사용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요.

이처럼 인간들도 외계인 못지 않게
다양한 생각과 실천을 실행중에
있기에 외계인들은 깜짝!!
놀라기도 하죠.

이제 외계인들은 지구가 스스로
깨끗해질때까지 기다려주기로 해요.
인간들이 스스로 마련한 대책을 잘 실천하고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여가는지
우주에서 항상 지켜볼거예요.
외계인들도 이렇게 지구환경에
걱정이 많은데 지금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요?

 우리는  아직도 바다 환경에는
무관심하고 지금 내 생활의 편의를 위해
오늘도 또 내일도 우리는
플라스틱을 더 많이 생산하고
더 많이 소비하며
또 아무곳에나 버리고 있을지도 몰라요.
이제는 시간이 없어요.
지구가 더 망가지기전에
우리는 작은것부터라도 실천하고
지금의 생활패턴이나 습관도 고쳐야 해요.

▷ 일회용컵 쓰지 말고
개인물병 가지고 다니기
▷ 빨대 사용하지 않기
▷재활용배출 철저히 잘하기
▷비닐대신 장바구니 활용하기
등등
 일상생활속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노력을 항상 습관처럼
해나가야 할 것임을 기억해야 겠어요.

플라스틱 쓰레기 악당의 음모에
우리 소중한 행성인 지구를 빼앗길 일
이제는 없겠죠??

이 책은 초등 전학년 그리고 부모님까지
온가족이 함께 읽으며 모두가
같이 행동하고 실천해야 할
내용을 담아내었으니 꼼꼼하게
읽고 우리 손으로 우리의 지구가
더이상 아프지 않도록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게 하는 환경도서로 활용하길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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