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아이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의 감동 메시지 밝은미래 그림책 7
앤디 앤드루스 글, 필립 허스트 그림, 김서정 옮김 / 밝은미래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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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미래 이야기 그림책 시리즈 [ 세상을 바꾼 아이 ] 를 만나 읽어봅니다.

2학년이 되어 좋은 책 많이 만나기 하는게 목표랍니다.

9살의 독서는 인성을 키우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주제를 담은 그림동화로

세상을 살아가는데 지혜를 얻는 풍성한 책읽기에 주력하고 싶어요.


바로 이 책이 "꿈, 자신감"의 주제를 담아준 세상을 바꾼 아이들의 이야기이며

4명의 위대한 인물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멋진 책이라 재미있게 읽었어요.


앤디 앤드루스는 유명한 연설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대통령의 찬조연설을 부탁받는 실력파 작가라고 해요.

 이번에 처음으로 아이들을 위한 감동메세지를 담은 그림동화를 썼다고 하네요.

나름 이 책에 대한 애정이 각별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우리 아이들은 세상을 바꾼 아이들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다 갖고 있을거예요!!

책에서 이미 오래전 이 세상을 바꾸었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만나면서

우리 아이들 역시 자신이 소망하는 큰 꿈들을 훨훨 펼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워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나비의 작은 날갯짓 하나가 지구 반대편에 엄청난 바람이 불게 하는 나비효과 이론처럼

우리 아이들의 작은 생각, 사소한 행동하나가 훗날 이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진실로 기록될 수 있다는 주제를 담은 내용을 읽으며

많응 것들을 생각해보고, 느끼고,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멋진 삽화와 어우러진 이야기는 금새 몰입할 수 있어 단숨에 읽어낼 수 있어요.

 ​옛이야기를 들려주듯 세상을 바꾼 주인공이 되어버린

노먼 볼로그, 헨리 월레스, 조지 워싱턴 카버, 모지스 카버의

우연인듯 필연인듯 얽혀있는 ​그들의 이야기는 작위적이지 않게 교묘히 결합되어

이야기의 품격을 높여줍니다.​

"세상을 바꾼 한 아이"는 어떤 소년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작됩니다.

 미국의  농장에 살며 옥수수 밭에서 동생들과 숨바꼭질하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소년 노먼의 모습이 그려져있네요.

빼곡히 심어놓은 옥수수밭에서 세상에 굶주리는 사람에 대한

안타까움을 느끼던 그날,,, 바로 그때 노먼은 세상을 바꾸기로 마음먹어요.

식물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슈퍼씨앗을 만들어 그 슈퍼 식물로 굶주린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게 되지요.

이렇게 세상을 바꾼 아이는 아마 노먼이 아닌 헨리일수도 있어요.


헨리는 식물에 대해 너무 많은 걸 알고 있는 조지에게 식물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나중에 농무부 장관이 되고, 그 후에는 미국의 부통령이 되어

온 세상 사람들이 식량걱정을 하지 않길 바랬지요.

그리고 그 일은 전적으로 노먼에게 맡긴 인물이예요.

여기 또 한명의 아이가 있어요. 어릴적 부모를 잃은 조지는 마음씨 좋은

부부에게 입양되어 자라게 됩니다. 이 아이는 나뭇가지로 뭔가를 잘

만들어내는 재주를 갖고 있었으며 마음씨도 좋아 어른들에게 칭찬도 많이

받으며 성장하지요. 별거 아닌거에 관심을 두고, 열심히 즐기는 사이

조지는 교사와 발명가가 되어 땅콩과 고구마를 활용한 여러 물건을​

만들어 지금껏 우리가 잘 사용하고 있어요.

이제 감 오시나요?

노먼에게 슈퍼식물을 개발하라고 한 헨리, 그 헨리에게 식물에 대한 여러가지

지식과 정보를 알려준 조지....

이런 조지도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해낸거예요.


하지만 조지의 새아빠 모지스의 이야기도 특별해요.


모지스가 하는 모든 행동은 세상을 달라지게 할거라고, 칭찬하며

긍정마인드를 심어준 부모가 있었고, 그렇게 성장한 모지스는

사고로 부모를 잃은 가엾은 아이 조지를 찾아 새아빠가 되어 주었으며

먼 훗날 이천만 명의 사람들을 굶주림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게 도움을 준

아이를 키워냈으니까요.


전혀 연계성이 없어보이는 각각의 아이들은 꼭 만나야만 할 인연인 운명 이었지요.


그렇게 어떤 일이 생길때마다 다른 일도 꼭 따라서 생기게되는

"나비효과"의 이론이 정확히 맞아 떨어지는 이야기가 마냥 신기하기만 하네요.


이렇게 4명의 인물에 대한 에피소드를 만나며

아주 작은 일, 작은 생각, 작은 행동 하나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는걸 아이들은 알게됩니다.


즉, 어제한 일, 오늘 한 일, 내일 하게 될 일 모두가 중요하다는 것!


내가 하는 일들은 평범한 일이 아니라는 것, 세상사람들에게 모든 일은 다 중요한 의미가

있고, 어떤 우연, 필연으로라도 연결되어 세상을 바꾸는 주인공이

될 수있다는 메세지를 마음 깊은 곳에서 느낄 수 있어요~

 

책을 읽은 후 아이의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해봅니다.


나는 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으로 무엇부터 실천하고

어떤 꿈을 가져야 하며, 어떻게 그 꿈을 위해 한 걸음 다가서야 할지

고민하게 될거예요.


나도 이 4명의 아이들처럼 먼 훗날 내 모습을 상상하게 되고,

자신감을 키우며 세상을 바꾸는 무엇인가를 찾도록 노력하기로 다짐도 해보구요.


지금 당장 크고 원대한 꿈을 찾는게 중요하지 않아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의미를 생각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가며 이 책의 비밀스러운 이야기처럼

나도 그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상상만으로 행복한 책만나기는 성공한것 같아요.


거창한 꿈을 계획하기 보다 지금 바로 행동할 수 있는 그 무언가에

의미를 두고, ​노력하고, 실천한다면 분명 우리는 모두 세상을 바꾼 아이로 기억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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