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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역사 재미있는 답사 2 -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ㅣ 살아있는 역사 재미있는 답사 2
모난돌역사논술모임 지음 / 성안당 / 2013년 11월
평점 : 
도서 - 살아있는 역사 재미있는 답사 2
<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
아동 - 4학년 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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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우리 아이들~
유구한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갖고, 체험하는 활동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아 안타깝기만 합니다.
역사는 외워야 하니 어렵고, 힘든 과목으로 인식되어 있는데
현실은 당장 5학년이 되는 아이에게 다가오는 한국사 배우기를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4학년을 마무리 하면서 가장 신경쓰이고, 찾게되는 책이
바로 역사관련 책 같네요~
전집도 활용하고, 단행본도 많이 읽고 있지만
그렇게 쉽게 이해되고, 타 과목보다 쉽게 얻어지는 지식들은
아닌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저 역시 학교 다닐때 달달 외우기만 했던 국사라는 과목이
떠오르네요~
점점 역사에 대한 의식이 강조되고, 대입 수능 2017년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의 위상~
이제 간과할 수 없는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더 흥미있게, 실감나게, 재미있게 한국사의 이모저모를
알려주고 싶어 찾게된 역사알려주는 책들 중
눈에 띄는 책~
바로 이 살아있는 역사 재미있는 답사 시리즈 였습니다.
물론 1권도 아이에게 선물했고, 이번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의
기록을 생생한 문화유산 답사의 형식으로 알려주고
배우게 하는 책을 또 만나 읽어보고 있네요~
기존의 역사를 다루는 책과는 조금 다른 접근방식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답사를 통한 생생한 정보 알려주기의 재미가
아이에게도 쉽게 전해지는 듯 합니다.
우리나라 전체가 문화유적지이고, 이 땅에서 수 많은 역사의
시간들이 기록되어 진 생생한 유적지 정보는
아이에게도 신선하고, 매력적인 체험으로 다가설수 있다는 생각 입니다.
저 역시 책이나 정보만 읽고, 설명듣는 역사보다는
직접 현장에 가보고, 생생하게 느끼는 역사공부가 더
체득하기 좋았던 기억이 있어 이런 내용이 아이들에게도
크게 어필될거라 생각했습니다.
단순히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 유적을 보는것 보다
하나의 테마를 가지고 직접 여행하듯 답사를 하면서 느끼고,
생각하는 역사공부는 진정으로 아이를 성장하게 해준다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네요~
이 책은 기본 역사 이야기를 요약하 알려주며 기본 배경지식을
알려주며 시작합니다.
이야기의 배경이 된 답사이야기를 그 뒤에 붙여 역사 현장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의 위치와 주변 볼거리를 추천해주는
형식이라 가족여행 코스로 즐기게 해주는 재미가
가득합니다.
사진자료도 첨부해주니 더욱 가고 싶은 곳에 대한 계획세우기에
도움되구요~
<깊이 알고, 되새기기>라는 부록페이지를 구성해주어
서술형문제처럼 직접 역사적 사건과 연관된 지식정리, 정보정리등
글쓰기 활동을 쭉 연계시켜줍니다.
다음 < 생각해보기 >의 페이지가 있고, 이 부분은 단답형, 외워서
알게되는 역사지식이 아닌 바로 주관식, 서술형문제를
쉽게 해결하기 위한 연습페이지로 구성해 주어 좋습니다.
답사여행을 통해 기억에 남는 것, 혹은 장면등을 그림으로
표현하게 하고, 글로도 써보면서 역사의 한 사건이나 기록에
대한 확실한 내용정리로 마무리 하게 해주는 구성이라
꾸준히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된답니다.
책 뒷면 문제에 대한 정답도 구성되어 있고, 부록으로 붙어있는
답사지도를 펼쳐 답사일정을 계획하고,
여행지 선정 등 아이가 주체적이고 자발적으로
역사공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하는
멋진 책이라 너무 좋습니다.
1, 2권을 즐겁게 활용하고 있는데 앞으로 3권도 나오겠지요?
이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생생하게 경험하고
습득할 수 있는 문화유적지에 대한 답사활동을 토대로
역사에 관심갖고, 재미난 역사공부에 빠질 수
있는 자극이 되는 책으로 정말 좋았습니다.
생생하게 체험하고, 습득하는 지식은 정말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조만간 또 한번의 답사계획을 잡고, 열심히 지식탐구 활동을
즐겨보려 합니다.
아이도 기대하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