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환경을 소중하게~ 옷에 대한 색다른 시각을 갖게 해주는 책이라 좋아요~

착한 옷을 입어요 ㅣ 지구를 살리는 어린이 1
방미진 글, 소복이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2월

도서 - 착한 옷을 입어요

아동 - 10세 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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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옷을 입으면 행복해진다는 이야기~

과연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지 궁금해 지게 만드네요~

이 책은 환경을 생각하게 만드는 환경책 시리즈

<< 지구를 살리는 어린이 >> 의 첫번째 이야기 랍니다.

작은 노력과 실천만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를 아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 좋은것 같네요~

이책은 이야기도 그렇지만 삽화가 참 독특하고 재미나요~

소재도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하고 있어 친숙하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구성되어 아이들이 이해하기도 쉬울것 같아요~

세나의 가족 그리고 순심이네 가족이 우연히 옆집에서

만나게 되면서 옷에 대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주게 되는데~

학창시절에 멋쟁이였던 경숙( 세나의 엄마) 그리고 학창시절에

정말 촌스러웠던 순심(진진의 엄마)의 보일듯 말듯한 신경전이

엄마들에게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부분이 있어

읽어보니 너무 재미있네요~

옷이 만들어 지는 과정 부터 다양한 옷 생산과정 등

옷으로 인해 우리가 지구에게 어떤 해를 끼치고 있는지도 알 수 있게

조목 조목 따져 정리해 주어 읽기 편하고 이해도 쉬워요~

아이들의 질투심,,, 어른들의 질투심,,,

옷으로 인해 우리가 일상속에서 아무런 의식없이 행동하는 많은

부분들을 꼬집어 주고 있어 읽으면서도 많이 반성하게 되었네요~

무작정 유행지난 옷은 안입고, 새로 사기만하고

특히 유행에만 민감해 새로운 디자인만 찾고, 인터넷 쇼핑으로

정확하지도 않은 정보만 가지고 옷을 샀다가 입지도 않고

쓰레기로 만드는 현실,,,,

정말 나를 꾸미기 위해, 돋보이기 위해 입는 옷이라지만

한편으로는 순심이 아줌마네처럼 리폼도 하고, 기증도하고,

바꿔서도 입고 하면서 알뜰하게 멋내는 방법도 배워야 할것 같아요~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리폼가게

기증단체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아이들에게도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어야 겟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생활속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를 덜 아프게 하고,

옷 보관도 잘 해서 예쁜옷 오래 입을 수 있는 법을 실천해야 겠네요~

모두 알고는 있는 이야기들인데 현실적으로 잘 행동으로 옮길 수

없었던 부분들이라 더 더욱 반성하게 되는 내용이

다시한번 마음에 와 닿았네요~

아이들이 잘 모르던 공정무역에 대한 이야기도 이야기로

쉽게 풀어주어 좋았고, 앞으로 에코~ 스러운 친환경적 옷입기도

실천할 수 있게 가족 모두 노력해 보고 싶어요~

대부분 요즘 세나의 집의 분위기처럼 옷을 입고, 사고 하는

과정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시대에

한번쯤 이런 이야기를 아이들과 읽으면서 우리 지구 환경에 대한

보호방법, 실천방법을 인지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책을 만나것 같아요~

저 역시 오늘 당장 옷정리하고, 리폼하는 법도 배우고

입지 않은 옷들은 잘 정리해 기증도 해야 겠네요~

지구를 살리는 어린이,,, 바로 우리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어야 겠어요~

착한 옷입기 실천하기 어렵지 않을것 같다며

아이가 이 책 너무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추천하고 싶은 책이네요~